[관전평] 8월 9일 LG:두산 - ‘7회말 와르르 8실점’ LG 1:9 대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8월 9일 |
3연승은 없었습니다. LG가 9일 잠실 두산전에서 1:9로 대패했습니다. 7회말 마운드와 수비가 동반 붕괴된 것이 가장 큰 패인입니다. 류제국 6회말까지 1실점 LG 선발 류제국은 6회말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1회말과 2회말 선두 타자 출루 허용에도 불구하고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3회말에는 2사 1, 2루 위기에서 오재원의 우전 적시타성 땅볼 타구를 2루수 손주인이 다이빙 캐치해 아웃 처리하는 도움을 받았습니다. 류제국은 4회말 선두 타자 김현수를 상대로 초구 패스트볼이 높아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5회말 1사 2루 위기는 박건우와 오재원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틀어막았습니다. 두 타자 모두 몸쪽 패스트볼이 결정구로 주효했습니다. 6회말에는 2사 후 로메로에 2루
[관전평] 7월 8일 LG:두산 - LG, 시작하자마자 졌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9일 |
야구는 3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시간제한 없이 승부를 벌이기에 경기가 종료되는 마지막 순간 승패가 갈리기도 합니다. 2시간 59분을 앞서다 단 1분을 막지 못해 패하는 팀도 나오기 마련입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가변성이야말로 야구의 매력입니다. 그러나 오늘 LG와 두산의 잠실 경기는 1회초 시작하자마 승부가 갈렸습니다. LG 선발 리즈가 1회초 4사사구와 1피안타를 묶어 3실점하며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무사 만루를 남겨두고 강판된 순간 이미 승부는 갈렸습니다. LG가 최근 11경기에서 2승 9패로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으며 어제 경기에서도 연장전 끝에 역전패를 당해 3연패로 분위기가 침체되어있었음을 감안하면 선발 리즈가 경기 초반 두산 타선을 압도하더라도 LG 타선이 최근
[관전평] 8월 19일 LG:한화 - ‘허프 7이닝 1실점’ LG 3:2 신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19일 |
LG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9일 잠실 한화전에서 3;2로 신승했습니다. 단연코 허프의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허프 7이닝 1실점 호투 선발 허프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3승에 올랐습니다. 투수전 속에서 넉넉한 득점 지원은 받지 못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13일 대구 삼성전 7피안타 6실점 패전의 부진을 씻어냈습니다. 허프는 1회초 2사 2루와 2회초 2사 3루 위기에서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3회초에는 1사 후 정근우에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용규를 4-6-3 병살 처리해 이닝을 닫았습니다. 4회초 허프는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송광민에 내준 볼넷이 화근이었습니다. 김태균과의 몸쪽 승부가 빗맞은 우전 안타가 되어 무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