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준 PO 2차전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10월 10일 |
1. 명품 투수전이 역대급 막장 예능경기로 돌변하는 것도 한 순간. '우리같은 사람들이 예능 한 번 만드는 건 간단해요, 하하하(...)'. 그저 각각 위기 1번 정도를 제외하곤,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던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이 불쌍할 뿐. 경기 전반부와 후반부의 온도차가 이리 큰 경기도 흔치 않은데; 2. '아~!!!' '볼이 빠집니다!' 'Ah~!!' '볼이 뒤로 빠집니다' 'Ahhhhhhhhhggggg~~~~~~~~' '볼이 뒤로 빠-집니다!!!!' 이게 두산 대 넥센인지, 대한민국 베어스 대 아뭬리카 히어로즈인지 구분이 안 가는 허구라의 샤우팅 속에서 중계를 듣는 것도 정말 고역. 하지만 솔직히 저런 소리가 안 나올 수 없을 만큼, 무슨 모 농구 감독님의 '공이 뜨겁냐?!'라는 소리를 몸
주말 개막전 시리즈 - 1승1패
By 곰돌씨의 움막 | 2015년 3월 29일 |
경기력 면에서는 크게 흠잡을대 없는 2연전 이었습니다. 다만 어제 오늘 참 운이 안따라 주고 상대 호수비에 걸려드는 모습이 아쉽네요. 서건창과 유한준에게 몇개가 막히는 건지.. 안타성 타구가계속 걸려들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반면에 어제 넥센의 수비수 충돌이라던지 오늘 2루베이스맞고 튀어오른 공등.. 약간의 운이 따라주는 모습들도있었고. 수비가 전체적으로 괜찮은데 반해서 아직 외야 중계는조금더 손을 봐야 할듯 싶습니다. 생각해 보면 외야에 새얼굴이 들어오고 포지션 변경도 이루어진걸감안 하면 나쁘진 않았다 정도네요. 권용관이 유격수를 계속 보고 있는데.. 시즌 끝까지권용관이 자리를 지킬 거라곤 생각 안 하지만 노장임에도 수비 집중력을 보이지 못하는 모습은 많이아쉽습니다. 그래도 아직 큰 실수
[관전평] 4월 16일 LG:kt - ‘히메네스 4안타 2홈런 6타점’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4월 16일 |
히메네스가 LG의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습니다. 16일 잠실 kt전에서 히메네스의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에 힘입어 12:5로 역전승했습니다. 히메네스는 kt와의 주말 3연전에서 도합 3홈런 11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히메네스 대폭발 0:2로 뒤진 1회말 LG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이형종과 박용택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히메네스의 중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채은성, 이병규, 정성훈의 4연속 적시타로 5:2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히메네스의 안타는 타구가 마운드에 맞고 2루수 정현의 키를 넘겨 외야로 빠져 나갔습니다. 강습 타구이기에 가능한 안타였습니다. 이병규는 1사 1, 2루에서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싹쓸이 2타점 3루타로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5:3이던 3회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