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패전' LG 최성훈 "내 공 던진 것에 만족"
By Roopretelcham | 2012년 5월 1일 |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다. LG 트윈스의 대졸 신인 최성훈(23)이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 최성훈은 3-3으로 양팀이 팽팽히 맞서던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손아섭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최성훈은 황재균을 중견수 플라이, 신본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막아냈다. 신인 투수의 데뷔전치고는 훌륭한 출발이었다. 팀 타선이 점수만 뽑아준다면 경우에 따라 승리투수가 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8회초 LG는 득점이 없었고,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최성훈은 선두타자 김주찬에게 2루타를 얻어맞은 뒤 보내기 번트까지 허용해 1사 3루의 위기
LG 이병규, 기나긴 슬럼프의 끝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25일 |
LG 이병규의 슬럼프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병규는 89타수 19안타 타율 0.213에 불과합니다. 4월 중순 장딴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는데 부상 이전과 이후 모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4월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결승 만루 홈런을 터뜨린 것이 사실상 유일한 활약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병규의 장점은 특유의 몰아치기입니다. 타격감이 좋으면 한 경기에 3안타, 4안타를 마구 몰아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병규가 올 시즌 출전한 27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것은 단 2경기에 불과하며 그것도 2안타에 그쳤습니다. 3안타, 4안타는 전혀 기대할 수 없으며 2안타가 나올 확률 또한 매우 희박한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관전평] 5월 8일 LG:넥센 - ‘진루타 실종’ LG 4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5월 9일 |
LG가 시즌 첫 4연패에 빠졌습니다.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LG는 넥센에 경기 초반부터 내내 끌려간 끝에 3:1로 패배했습니다. LG 선발 우규민은 경기 초반 공이 몰리면서 너무나 쉽게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LG가 최근 3연패에 빠졌음을 감안하면 어떻게든 선취점을 내주지 않는 투구 내용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2회초 강정호에 내준 몸에 맞는 공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이성열과 유한준을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모면하는 듯했던 우규민은 지난달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서동욱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했습니다. (사진 : 친정팀 LG를 상대로 이적 첫 타석에서 결승타를 터뜨리는 넥센 서동욱) 트레이드된 선수는 이적 직후 첫 경기, 첫 타석이 매우 중요하기 마련입니다.
[관전평] 4월 27일 LG:롯데 - ‘신재웅 호투 물거품’ LG 1점차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28일 |
LG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1로 패했습니다. 선발 임찬규의 난조와 더불어 기회마다 타자들이 어이없는 타격으로 임했기 때문입니다. 임찬규는 1회초 너무나 쉽게 2실점했습니다. 어제 역전 끝내기의 분위기도 살려보기 전에 선취점을 내주면서 결과적으로 팀도 패하고 자신도 패배의 멍에를 썼습니다. 임찬규가 경기를 읽는 눈이 있었다면 어떻게든 1회초를 실점 없이 막으며 초반 분위기를 내주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임찬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1회초 1사 후 황재균에게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포수 최경철은 바깥쪽 빠지는 유인구 볼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임찬규의 3구는 한복판으로 향했고 황재균은 놓치지 않고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습니다. 유리한 볼 카운트를 무의미하게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