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30경기를 지난 시점에서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9년 4월 29일 |
- 현재의 성적은 19승 1무 1패로 2위 두산과 승차 없는 1위. 백업 내야 멤버 몇몇이 부상을 안고 시작했고, 감독 교체라는 나름대로의 큰 변화가 있었던 팀이라는 걸 생각하면 매우 준수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뭐 하지만 사실 내실을 살펴보면 그다지 좋지는 못하지만요. - 일단 공격력은 여전히 말 그대로 바닥권. 나름대로 지난 2-3년간 홈런공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놀던 가오가 어딜 가진 않는지, 팀 홈런 수는 어찌어찌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만... 그 외의 지표는 모두 한숨만 나오는 수준입니다. 팀 타율 최하위에 팀 득점과 OPS 모두 9위라는, 현 순위가 믿기지 않는 지표가 그런 꼴을 잘 보여주죠. 2위 두산과 비교한 팀 득점은 무려 50점이 넘게 차이가 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관전평] 5월 23일 LG:롯데 - ‘류제국 4피홈런 9실점’ LG 11:19 패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23일 |
LG가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11:19로 패배했습니다. 류제국, 극도의 난조 패인은 선발 류제국의 난조입니다. 1회말 2사 3루, 2회말 2사 2, 3루 위기를 모면한 류제국은 3회말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 타자 손아섭에 솔로 홈런을 허용해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2회말 박종윤과 김문호를 연속 삼진 처리할 때처럼 체인지업이 좌타자의 바깥쪽으로 휘어져 빠져 나가야 했지만 3회말 손아섭을 상대로는 체인지업이 가운데에서 떨어진 것이 동점과 피홈런의 화근이 되었습니다. 포수 최경철은 바깥쪽으로 빠져 앉았지만 류제국의 투구가 향한 곳은 달랐습니다. 1사 후 아두치에 3루타를 맞은 데 이어 최준석에 내준 스트레이트 볼넷이
LG, ‘러브 페스티벌’이 궁금한 이유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1월 27일 |
LG가 11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러브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2008년 11월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합니다. 선수단과 팬들이 그라운드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입니다. 올해 러브 페스티벌에는 선수단 사인회는 물론 군 제대 선수 인사, 매스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1월 28일까지 LG는 2개의 중차대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27일에는 2차 드래프트 회의가 개최됩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드래프트를 통해 각 구단은 40인 보호선수 외에 3명씩을 지정해 영입할 수 있습니다. 2차 드래프트는 선수 개인이 이적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으며 구단은 약점을 메우는 전력 보강을 도모할 수 있는 전기입니다. LG는 3명의 2차 드래프트 영입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