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25일 LG:SK - ‘김대현 4이닝 7실점’ LG 3:8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4월 25일 |
LG가 완패했습니다. 25일 잠실 SK전에서 3:8로 완패했습니다. 선발 김대현이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은 4개의 병살타로 자멸했습니다. 김대현 4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7실점 김대현은 제구가 문제였습니다. 포수 유강남이 원하는 로케이션과 반대되는 투구가 많아 장타 허용이 잦았습니다. 1회초 출발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1번 타자 김강민에 볼넷, 한동민에 우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한동민의 안타는 유강남이 몸쪽을 원했지만 투구가 복판에 몰렸습니다. 이어 2사 후 2개의 폭투로 선취점을 허망하게 내줬습니다. 3회초 김대현은 대량 실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한동민에 우월 솔로 홈런을 통타당해 0:2가 되었습니다. 유강남이 바깥쪽으로 빠져 앉았지만 공은
‘중견수 고민’ LG, 해법은 트레이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1월 20일 |
LG의 스토브리그 과제 중 하나는 중견수를 물색하는 것입니다. FA 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한 이대형이 지난 시즌 주전 중견수로서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LG가 확실한 중견수 요원 한 명을 잃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올해는 박용택이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는 일이 많았고 때로는 이병규도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두 베테랑에게 풀타임 중견수를 바라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내년이면 이병규가 만 40세, 박용택이 만 35세입니다. 내년 시즌 이병규는 수비에는 간간이 나오며 지명타자로서 타격에 전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용택은 송구 능력에 대한 약점을 상대가 집요하게 파고들어 고전하는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박용택에게 타구가 향할 때 상대 주자들
[관전평] 7월 9일 LG:롯데 - ‘이진영 끝내기 홈런’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9일 |
LG가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9일 잠실 롯데전에서 9회말 2사 후 터진 이진영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2:1로 신승했습니다. LG는 주중 3연전 첫 경기인 7일 경기에 패했지만 남은 2경기에서 모두 끝내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류제국 6.1이닝 1실점 결승타의 주인공은 이진영이지만 승리의 진정한 원동력은 마운드에 있었습니다. 선발 류제국을 비롯해 3명의 투수는 모두 제몫을 다해 최소 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류제국은 6.1이닝 4피안타 4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패스트볼의 공 끝 움직임이 상당히 좋았고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5월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3.1이닝 11피안타 4피홈런 9실점으로 난타 당했고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7월 3일 대구 삼성전에서 6
LG, 5회 ‘손주인 교체 아웃’ 공격 더욱 꼬였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7일 |
답답한 경기였습니다. LG가 6일 잠실 롯데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12이닝 동안 LG 타선은 10안타 4사사구에도 불구하고 1득점 12잔루를 기록했습니다. 저조한 공격력을 재차 노출했습니다. LG 벤치의 용병술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른 시점의 선수 교체로 인해 공격 흐름이 더욱 꼬였습니다. LG 손주인 0:1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인 9번 타자 손주인이 유격수 문규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손주인의 대주자로 박지규를 투입했습니다. 박지규는 1루에서 견제 아웃 판정을 받았습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의 견제구에 1루 귀루가 늦었기 때문입니다. 1루수 박종윤이 태그 과정에서 공을 놓쳐 곧바로 세이프로 번복되었지만 LG로서는 가슴 서늘한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