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4R -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었던 경기들
By 無我之境 | 2013년 6월 24일 |
논문 통계 돌릴 것도 있었고, 포항 경기가 없기도 해서 오늘 경기들은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 뒤늦게 결과들을 살펴 보니 꽤 흥미롭더군요. 경남 6 : 0 대전 페트코비치 감독의 K리그 복귀전. 대전을 상대로 엄청난 대승을 거뒀는데 이것은 페트코비치 감독의 효과일까요? 경남이 과연 이 상승세를 이어서 후반기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로 경남의 다음 상대는 전북. 페트코비치 감독의 효과가 상위팀을 상대로도 유효할 지는 곧 증명이 되겠네요. 대구 5 : 3 울산 휴식기 동안 대구와 울산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야구 스코어를 방불케 하는 난타전 끝에 대구가 시즌 첫 승을 신고하였습니다. 대구의 다음 상대는 부산. 이번 라운드 경남 못지 않은 화력을
[2013년 05월 09일] 지지대 더비가 돌아왔습니다.
By 신사장의 이런저런 잡설 | 2013년 5월 9일 |
블로그 문닫은지도 이미 3년이 되었습니다. 회사는 바빠지고, 늦장가로 결혼해서 부인은 만삭이고.... 생활에 치이다 보니 축구는 인터넷 중계로 가끔보는 그런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어제 지지대 더비 부활인데도 사실 또 경기장은 못갔습니다. 회사에서 늦게 집에 들어가 아침에 부인 병원에 데려다 주고 신문기사로 우리 안양이 아쉽게 패했다는 뉴스를 봤죠. 근데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요. 너무너무 감격스러워서요. 다음에는 경기장에서 꼭 응원하겠습니다. 선수들 고생하셨어요. 안양팬들도 고생하셨구요. 10년전 경기장에서 내년에는 반드시 이겨주겠다고 으르렁거리던 서른살 총각은 이제 사십먹은 아저씨가 되었지만, 10년전 그 모습으로 다시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2013. 09. 29 수원 vs 전북(A) 30R
By 하늘을 달리다 | 2013년 9월 30일 |
2013. 09. 29 vs 전북(A) 30R l 0:0 l 무 <경기 요약 - 득점>전북 0 : 수원 0 : <출전 명단>전북 : 최은성(GK)-이규로-이재명-김기희-윌킨슨-레오나르도-정혁-서상민(후25 김신영)-김상식-티아고(후14 박희도)-케빈 수원 : 정성룡(GK)-최재수-곽광선-홍철-민상기-산토스(후22 정대세)-오장은-이용래-김대경(후15 조지훈)-조동건(후40 추평강)-서정진 정말이지 못해도 너어어어무 못한 경기. 이번 시즌 최악의 졸전이지 싶다. 강원 원정도 황당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어. 전반 종료 후에 특히 공격진은 코칭스텝에게 엄청나게 까였겠다 싶었는데, 정말로 그랬는지 후반 10분은 좀 하더라. 그리고 얼마 안 가서 다시 원래대로. 그나
유로보면서 느끼는 해설의 중요성
By 슬's | 2012년 6월 13일 |
어제까지 한준희,이용수 해설 두명이서 하는걸 듣다가 오늘 그리스vs체코 한준희 해설이 혼자 해설하게 됐는데 .. 솔까 여지껏 했던 경기들이랑 별반 차이없었는데 해설이 찰지니깐 재밋게 느껴짐 해설은 뭐 선수출신의 경험 이런것도 중요하겠지만 정보, 지식이 젤 중요한거같은데 선수출신들은 너무 그런쪽에 약함 전부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신문선 해설이 챔스 중계에 투입됐을때도 느꼈고 이용수 해설이 유로 해설하는거도 보면서 느끼는게 유럽쪽 해설을 할거면 최소한의 그쪽 지식은 좀 알고 해야되는데.. 신문선, 이용수 해설들은 왠만한 축빠 사이트 유저들보다 더 모르는거같음. 선수 이름도 잘 몰라서 헤매는 것도 그렇고 솔직히 장지현, 한준희, 박문성 해설과 같은 비선수출신들보다 전술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