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24일 LG:두산 - ‘이준형 2이닝 12실점’ LG 6:18 대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24일 |
LG가 대패했습니다.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6:18로 패했습니다. 채은성의 과욕, 승부 갈라 승부는 1회초에 갈렸습니다. 박용택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무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습니다. 대량 득점에 성공할 경우 초반에 승부를 가르며 3연승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채은성이 풀 카운트 끝에 몸쪽 높은 볼에 헛스윙해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득점권 기회에서 적극적인 타격은 좋습니다. 하지만 밀어내기 볼넷이 가능한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방망이에 맞힐 수 없는 볼을 휘두른 선택은 명백한 과욕이자 이적행위입니다. 보우덴의 제구가 흔들리는 가운데 채은성이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면 경기의 향방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무사 만루가 1사 만루로 바뀐 뒤 타석에 들어선 오
‘다시 고비’ LG 양석환, 슬기롭게 극복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2일 |
LG의 7월 출발은 부진했습니다. 1일 잠실 두산전에서 4:8로 역전패해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승부는 경기 중반에 갈렸습니다. 3:3으로 맞선 5회초 LG는 1사 1, 3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4회말 선발 우규민이 1사 3루의 역전 위기를 막아냈기에 5회초 득점에 성공할 경우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양석환의 6-4-3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양석환은 3회초 1사 2루의 득점권 기회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바 있습니다. LG는 3:4로 뒤진 6회말 빅 이닝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허경민이 볼 카운트 1-2에서 5구를 쳐 파울 플라이가 1루 뒤쪽으로 떴습니다. 하지만 1루수 양석환이 잡아내지 못했습니다. 양석환은 우측선상을 향해 방향을 잡았지만 타구는 관중석
감독 잃은 LG, ‘홈 경기 6연패’ 끊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4월 25일 |
LG가 또 다시 긴 연패에 빠졌습니다. 어제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LG는 연장 승부 끝에 9:8로 패배했습니다. 6연패 뒤 1승을 거뒀으나 다시 5연패에 빠졌습니다. 오늘부터 LG는 홈인 잠실구장으로 돌아와 KIA와 주말 3연전을 치릅니다. LG가 KIA와 만나는 것은 올 시즌 처음입니다. 현재 LG는 홈 구장 6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4월 2일 잠실 SK전에서 8:3으로 승리한 것이 올 시즌 유일한 홈 경기 승리입니다. 이후 LG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홈 구장 6경기에서 전패했습니다. LG는 홈 경기에서 1승 7패를 기록 중입니다. 홈 경기 승률은 0.125에 불과합니다. LG의 시즌 승률은 0.222로 낮지만 홈 경기 승률은 더욱 낮습니다. 프로야구
[관전평] 11월 17일 kt:두산 KS 3차전 - ‘박경수 결승 홈런’ kt 1승 남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1월 17일 |
kt가 창단 첫 통합 우승에 1승만 남았습니다. kt는 17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부터 3차전부터 전승했던 팀이 우승에 실패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투타에 걸쳐 지친 기색이 역력한 두산이 4차전 이후 전승으로 대역전 우승하는 극적인 시나리오는 매우 희박합니다. 4회말까지 0-0 4회말이 종료될 때까지 쿠바 출신 양 팀의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와 미란다는 나란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정규 시즌 막판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플레이오프까지 등판하지 못했던 미란다는 1회초부터 4회초 매 이닝 출루 허용에도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kt는 2회초가 가장 아쉬웠습니다. 선두 타자 유한준의 우중간 2루타가 나왔으나 호잉과 장성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