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센트럴마켓에 갔다 젤 처음으루. 이것저것 잡동사니가 가득가득 가격도 착해서 쇼핑하는데 꽤 오래걸렸다. 바투동굴 가는길. 저 계단... 동굴안은 무진장 시원하겠지라고 생각한 게 나의 착각이다. 부킷빈탕거리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야시장. 최고맛집인듯. 야경. 트윈타워 어느각도에서 봐도 예쁘다. 호텔꼭대기에 위치했는 스카이바라는 곳에서 트윈타워를 보면 정면으로 제일 잘 볼 수 있다. 현지친구가 예쁘다고 구경시켜준 곳. 우리나라와 차원이 다른 멜론빙수의 아삭아삭함. 수박이 너무 싸서 큰일이네 여기는... 방사르쪽에 있던 카페도 들리고. 그 와중에 한식도 챙겨먹고.
말레이시아 여행 다섯째 날 - 말라카
By 이빛구름 | 2016년 6월 14일 |
여전히 어수선한 날들을 보내고 있고, 쉬고 싶다는 생각이 한가득이다.하지만 막상 쉬면 얼마 있지않아 불안감에 휘감길것을 알기에묵묵히 생각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달 전 여행의 추억이 없었다면 좀 더 우울했을 듯하다.역시나 한치의 빗나감 없이 말레이시아에서의 소소하다 못해 깨알같은 모든 순간들이 다 소중하게 다가온다.그 곳, 어느순간에 나를 감싸던 모든 것들이 문득 떠오른다.창이도 윤이도 다시 보면 좋겠구나 싶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남정네들은 만나기 힘드므로^^ 다시 여행이야기로 돌아가, 아침에 창이로부터 도착톡을 받았다.오늘 윤이가 떠나고, 난 내일 떠나고, 창이는 이틑날 떠난다. 창이와 내가 하루 더 같이 말라카에 있는 것인데,난 어제 말해두고 온 강가 근처 호숫가에 마지막 숙박을 하고 싶었다
오사카로 넘어와 보낸 크리스마스
By 하늘과 바람과 꿀우유 | 2021년 12월 26일 |
일본의 기나긴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남편은 오사카행 티켓을 지름. 아이들에게 나온 지원금으로 아이가 즐기는 여행이라고 누차 정의 ㅋㅋ 이브 아침은 아들 늦잠자고 우리끼리 그라놀라 & 커피. 집 비우기 전 냉털을 위한 메뉴였다. 등원 10분 전에 기상하신 분... 10분 지각 각오하고 아침도 먹이고 디저트까지 챙겨드렸드아... 매일 반복하는데도 빡센... 퇴근해서 잠시 집에 들러 투함하고 떠나야하는 연하장 작업 마무리하고 (눈물 훔침 ㅠ) 아이 픽업 가서 배고프다 배고프다 노래하는데 꿋꿋이 저녁장 봐서 들어옴. 아들은 딸기 올라간 생크림 케익이면 되는데(블루베리, 쵸코 데코 용납 없음) 크기도 쪼매난 것이 보통 3-4만원쯤 하길래 그냥 데코 안된 생크림케익이란 딸기를 사서 안겨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