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마의 제국(邪神传说.199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5월 16일 |
1992년에 대만의 게임 회사 ‘SOFT WORLD=智冠科技(지관과기)’에서 MS-DOS용으로 만든 롤플레잉 게임. 원제는 ‘邪神传说(사신전설)’. 국내판 번안 제목은 ‘마의 제국’이다. 원제랑 번안 제목의 괴리감이 크긴 한데, 게임 내 배경이 ‘천마제국’이고. 작중 ‘사신교단’의 휘장이 뿔 달린 말머리를 한 ‘천마’라서 제목을 그렇게 번안한 것 같다. 내용은 주인공 '소려'가 어느날 갑자기 '천마제국군'의 표적이 되어 쫓기다가 그 과정에서 출생의 비밀을 듣고. '아수라' 여신의 부활을 꿈꾸는 '사신교'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에 등장하는 여섯 성자 중 한 명이 자신이란 사실을 알게 되어 천마제국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게임 사용키는 화살표 방향키 상하좌우 이동, ESC키(메뉴 열기)
[DOS] 풍류협객 (風流俠客.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1월 13일 |
1989년에 ‘TOPIA(토피아)’에서 MS-DOS용으로 만든 롤플레잉 게임. 내용은 중원에서 협객인 ‘주인공(디폴트 네임 없음)’이 사랑하는 ‘소소’와 무림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악당 ‘검은 메기’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발매 시기적으로 볼 때 한국 최초의 IBM-PC용 RPG 게임이자, 국산 IBM-PC 게임 2호다. 국산 IBM-PC 게임 1호가 아프로만의 ‘왕의 계곡(1989)’인데 그 작품이 코나미의 ‘왕가의 계곡 2 – 엘 기자의 봉인(1988)’의 이미테이션 게임이었던 반면. 본작은 일단 오리지날 게임이다. 본작의 존재는 거의 말로만 전해지다가 2017년 경에 실물 패키지가 공개됐는데. 플라스틱 커버로 발매됐고 게임 용량은 2D 디스켓 1장이었다.
YS 셀세타의 수해 : 노멀 난이도 1회차 클리어
By TomikoVan의 이글루입니다 | 2015년 7월 30일 |
아니 왜 프리다 대신에 리자가.... 팔콤 게임은 대부분 좋은 기억을 갖고 있고, 특히 이스 시리즈는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었던 지라 셀세타 영문판이 플아에 떴을 때부터 나는 이미 마음을 빼았겼었다 덕분에 출시되기만을 기다려 플아에 주문을 넣고 손에 넣은 것은 좋았지만, 정작 클리어는 이제서야-_-;;;;;;;;;;;;;; 일단 영문판을 기다린 이유는 아무래도 아직은 일본어 보다는 영어가 눈에 잘 들어와서였고, 시스템 이해도나, 대사 역시 영문판이 좀 더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음성이 없을 줄은 몰랐다 ㅜㅠㅠㅜㅠ 아돌이야 뭐 기대도 안했다만 이벤트나 퀘스트 역시 파티원이나 npc의 대화가 없긴 마찬가지고, 캐릭터의 첫등장 외에는 음성이 거의
렙티리카 (Leptirica.197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7월 1일 |
1880년에 세르비아의 작가 ‘밀로반 그리시스(Milovan Glišić)’가 집필한 소설 ‘애프터 나인티 이어즈(After Ninety Years)’를 원작으로 삼아, 1973년에 유고슬라비아에서 ‘오지르 카디예비치’ 감독이 만든 TV용 호러 영화. 발매년도에 따르면 최초의 세르비아 공포 영화라고 한다. 세르비아 키릴 문자 원제는 ‘Лептирица’로 ‘나비’라는 뜻이 있고. 영제는 ‘The She-Butterfly’다. 내용은 가난한 젊은이 ‘스트라힌자’는 아름다운 소녀 ‘라도카’와 연인 사이였는데. 라도카의 아버지인 ‘지반’이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해서 전전긍긍하던 차에, 늙은 방앗간지기가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습격당해 죽은 후 마을이 뒤숭숭해졌을 때. 새로운 방앗간지기로 취직해 방앗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