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30일 LG:넥센 - ‘변함없는 타선 무기력’ LG 6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5월 30일 |
LG가 변함없는 타선 무기력으로 6연패에 빠졌습니다. 30일 잠실 넥센전에서 1:3으로 패했습니다. 류제국 4피장타 3실점 패전 LG 선발 류제국은 7.1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호투했지만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의 뒷받침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류제국의 5피안타 중 4피안타는 장타였고 모두 실점과 연결되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0:0이던 2회초 선두 타자 김하성의 우측 2루타는 빗맞은 타구라 류제국에게 불운했습니다. 과연 우익수 채은성이 도저히 포구할 수 없는 타구였는지는 의문입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민성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3루 주자 김하성의 득점을 막기는 어려웠지만 이때도 채은성의 송구는
[관전평] 6월 9일 LG:두산 - ‘총체적 무기력’ LG 졸전 끝에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9일 |
LG가 3연패했습니다. 9일 잠실 두산전에서 2:5로 완패했습니다. 투타는 물론 수비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무기력했습니다. 루카스, 1회초부터 쉽게 실점 최근 몇 경기에서 약점이 개선되는 듯했던 루카스는 말짱 도루묵이었습니다. 4이닝 6피안타 5사사구 4실점(3자책)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제구는 엉망이었습니다. 1회초에만 두 번이나 스트라이크 아웃이라 제멋대로 판단해 마운드에서 내려와 심판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 산만한 약점은 여전했습니다. 가뜩이나 집중력이 부족한 루카스가 등판한 가운데 수비까지 흔들려 경기 초반 매우 쉽게 실점했습니다. 1회초 1사 후 김현수의 뜬공을 포구하지 못한 2루수 황목치승(우측) 1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의 타구는 높이 떠올랐습니다.
칰운몽
By 경쾌한 단조(短調) | 2014년 12월 1일 |
내가 시계를 본건 PM 6:44 내가 어디있는지 인식했을 때는 경기중이었고 가을이었다. 스탭으로 더그아웃안에 선수들이랑 코치님들, 감독님이랑 같이 있었다. 코치님들과 감독님은 전략을 짜느라 정신이 없으셨고 선수들도 몸 푸느라 분주했다. 상대 팀과는 스코어는 쫄깃쫄깃한 1점 차였던것 같다. 한 2회정도를 보내고 8회말, 한화 공격이라서 감독님이 최지냉이한테 나가라고 타석에 보내실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눈을 떴을때는 PM 6:57 아. 세상에. 나 꿈 진짜 잘 안꾸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칰레발의 끝판왕을 찍은거 같다. 두둥.
‘홀수 해 징크스 훌훌’ LG 이동현 전성시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7월 26일 |
LG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기 첫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하며 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0의 투수전으로 종결되면 스포트라이트는 승리 투수와 패전 투수, 그리고 마무리 투수에게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 LG의 승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8회초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처리한 셋업맨 이동현의 호투였습니다. 1점차의 투수전이라면 단 1개의 실투에 의해 승부가 갈릴 수도 있기에 극도의 긴장 상태에서 투구할 수밖에 없지만 이동현은 공 10개로 깔끔하게 1이닝을 틀어막았습니다. 발 빠른 김주찬과 이용규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출루를 원천 봉쇄했습니다. 앞서는 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