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마운드, 걱정 안 해도 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3월 18일 |
LG의 올 시즌 장점은 선발 마운드로 꼽혔습니다. 특별한 전력 보강이 없었던 타선, 마무리 투수가 미정인 불펜에 비해 선발진은 탄탄하다는 평가였습니다. 소사가 재계약으로 잔류했습니다. 우규민과 류제국이 작년과 달리 개막 로테이션에 합류합니다. 봉중근이 가세했습니다. 외국인 투수 1명만 거물급으로 영입하면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관점입니다. 하지만 시범경기가 중반에 접어들면서 LG의 선발진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한화가 15일 마에스트리 영입을 발표하면서 LG는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가 공석인 팀으로 남았습니다. LG는 늦어지더라도 거물급 투수로 영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그가 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은 감안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빼어난 투수라도 KBO리그 타자들의 성향과 스트라이
‘길어지는 침묵’ LG 이진영, 언제쯤 깨어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15일 |
아쉬운 무승부였습니다. LG가 14일 잠실 NC전에서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LG의 7명의 투수들이 12회까지 숱한 위기를 넘기며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LG 타선은 단 4안타 빈공에 허덕인 끝에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초반 LG는 선두 타자 출루로 기회를 얻었습니다. 2회말과 4회말 공교롭게도 두 타석 연속으로 한나한이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습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이진영이 2회말 유격수 플라이, 4회말 2루수 땅볼에 그쳤습니다. 2회말과 4회말 LG의 잔루는 1루였습니다. 선두 타자가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의 범타로 인해 득점은커녕 득점권 진루로도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정규 이닝에서 이진영의 부진은 계속되었습니다.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왔지만 손정욱의
[관전평] 10월 20일 한화:넥센 준PO 2차전 - ‘임병욱 연타석 3점 홈런’ 넥센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0월 20일 |
넥센이 원정 2연전을 싹쓸이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20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5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반면 한화는 9안타 6사사구에도 잔루 10개를 남발하며 가을야구 경험 부족 노출을 되풀이했습니다. 한화 중심 타선은 합계 14타수 2안타 타율 0.143에 타점도 없이 침묵했습니다. 임병욱 역전 3점 홈런 양 팀 선발 투수의 안정감은 넥센 한현희보다 한화 샘슨에 기울었습니다. 샘슨은 경기 시작과 함께 5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후 연속 탈삼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반면 한현희는 1회말부터 볼넷을 내주는 투구 내용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한화는 1회말 2사 1, 2루, 2회말 밀어내기 1점 선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