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30경기를 소화하고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4월 30일 |
- 시즌의 1/5을 조금 넘게 소화한 시점에서 최근 15경기 성적은 11승 4패. 지난 2주는 8승 4패로, 주마다 4승 2패를 찍으면서 전반적으로 안정된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긴 연패 구간이 없는 것에서도 보이듯이, 전력/분위기 양쪽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힘이 생긴 것 같군요. 좋은 모습입니다. - 팀 평균자책점은 LG에 이어 2위, 선발 평균자책점은 아주 근소한 차이로 1위. 시즌 초반 켈리가 잠시 빠졌고, 옛 에이스가 죽 5-6이닝 정도만 던지다 내려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5인 로테이션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고(김태훈의 공이 그래서 사실 대단히 큽니다) 잘 굴러갔다는게 지금의 좋은 성적을 만드는 첫 번째 이유겠죠. 박종훈의 상태가 영 거시기하고 문승원이 간간히 한 번씩은 지뢰
[관전평] 8월 18일 LG:SK - ‘9안타 1홈런 2득점 9잔루’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8월 18일 |
LG가 무기력한 경기 끝에 2연패했습니다. 18일 문학 SK전에서 2-8로 완패했습니다. LG는 SK와의 시즌 상대 전적을 7승 9패의 열세로 마무리했습니다. 1홈런 포함 9안타에 상대 실책 2개를 더하고도 2득점에 그치며 9개의 잔루를 남발한 타선이 패인입니다. 숱한 득점권 기회에서 단 1개의 안타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득점권 적시타 全無 1회초부터 LG 타선의 득점권 집중력은 엉망이었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로니의 2루수 뜬공으로 주자들이 묶여 흐름이 끊어졌습니다. 양석환 타석에서 폭투로 1사 2, 3루 선취 득점 기회가 마련되었지만 양석환이 높은 공을 건드려 포수 파울 플라이에 그쳐 타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형종의 3루수 땅볼로 2, 3루가 잔루 처리되며 이닝이 종료되
[야구] ...진짜로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9월 8일 |
내년 잦정한테 100억 넘게 주자는 놈 있으면, 장 100대를 치고 3천리 밖으로 유배를 보내거나 묵형에 처해 얼굴에다 '뭐병시나'라고 써놓던가 둘 중 하나는 해야 할 것. 하지만 혐ㅅ... 아니 김성현한테 2.5억을 주는 팀에서 그런 생각을 할 리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