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근래의 응원팀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5년 4월 12일 |
- 6승 1패 기간 동안 선발이 사람답게 던진 건 단 2번(켈리, 윤희상). 백인식은 그나마 야수들 도움을 좀 못 받았다고 쳐도, 등판한 경기에서 두 번 다 지킬 앤 하이드 모드로 5이닝 겨우 먹으면서 낑낑거린 궁내 채고의 좌완 선발(전직)은 볼 때마다 그냥 속이 탄다. 무슨 매 경기 퍼펙트 노리고 있는 것도 아닐텐데, 어째 주자만 나가면 저 모양인지... - 결국 저런 빌빌거리는 선발진을 중심 타선의 장타와 불펜의 힘으로 어떻게든 틀어막아 이기고 있는 것. 개막 직후 대놓고 연봉 루팡 모드였던 중심 타선은(아, 브라운은 좀 빼주세요) KT전부터 슬슬 정신을 차리고 있고, 특히 불펜의 분전이 눈부실 정도다. 군대 따윈 내 탈모... 아니 구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시위하는 듯한 정
kt전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6월 12일 |
1. 밴 헤켄은 실망스러웠다. 물론 한창 기세가 오른 kt의 타선이 막기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오늘과 같은 경기는 경기 내용이 너무 나빴다. 삼진을 계속 잡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계속 내줬다. 에이스가 흔들리는 것은 좋지 않은 징조다. 2. 고종욱 이 병신은 제발 2군에 좀 처박아줬음 좋겠는데 오늘 이택근 손목이 금 가는 현기증 나는 상황이 일어나면서 당분간 1군에서 계속 보게 될 것 같다는 끔찍한 생각이 든다. 3. 문우람은 현재 타격폼을 바꾸는 한중간이라서 영 아닌 것 같은데 차라리 다른 누구를 써보는 게 낫지 않나. 4. 사실 1사 만루에서 외플을 치고도 1점도 못 내고 그대로 이닝이 끝나는 순간 아 오늘도 텄구나 싶었다. 박동원의 무리한 3루 주루도 한숨이 나오고 라면 수비도
최동원 메이저리그 로스터 보장 계약이 스플릿 계약?
By http://cafe.naver.com/yakujoa | 2012년 9월 13일 |
메이저리그 로스터(active roster)를 보장받는 계약을 한 최동원의 81년 메이저리그 계약이 스플릿 계약이었다고 날조된 내용이 인터넷에 퍼져 있는 실정이다. 야구 커뮤니티 MLBPARK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Junghwan과 또 다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김형준이 스플릿 계약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메이저리그 해설까지 하고 있는 기자마저 그렇게 해석했으니, 권위에 굴종하는 태도가 생리현상처럼 작동하는 인터넷 세대들에게 그들의 의견은 진리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부분이 보인다. "5년 계약을 제시" 최동원과 블루제이스의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자칭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이 스플릿 계약이라고 확신했던 것은 계약서의 연봉조항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