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1월 4일 LG:두산 준PO 1차전 - ‘타선 집단 무기력’ LG, 0-4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1월 4일 |
LG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에 완패하며 벼랑에 몰렸습니다. 4일 잠실 경기에서 타선의 집단 무기력으로 0-4로 영패했습니다. 이민호 3.1이닝 3실점 패전 선발 이민호는 3.1이닝 5피안타 4사사구 1피홈런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항상 1회가 문제였던 이민호는 1회말을 극복하지 못해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습니다. 1회말 리드오프 허경민에 초구 사구를 내준 뒤 페르난데스에 우월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슬라이더가 복판에 몰려 피홈런으로 직결되었습니다.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기 전에 최악의 방식으로 실점했습니다. 4회말에도 시발점은 사사구였습니다. 선두 타자 박세혁에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고도 볼넷을 내줬습니다. 이어 김재호를
‘이택근 더비’ LG:넥센 3연전 막 오른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4월 24일 |
새로운 서울 라이벌 LG와 넥센이 오늘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시즌 첫 3연전을 벌입니다. 지난 시즌 LG와 넥센은 19번의 맞대결에서 9번이나 1점차로 승패가 갈렸으며 5번의 연장전을 치렀을 정도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LG는 1점차 승부에서 3승 6패, 연장전 승부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넥센전 상대 전적 7승 12패로 열세에 몰렸습니다. 특히 LG는 지난 시즌 넥센에 결정적인 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한 악몽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코앞에 둔 7월 19일부터의 목동 3연전에서 LG는 선발 리즈를 마무리로 돌리는 초강수까지 뽑아들었지만 타선의 집중력 상실로 3연패 당하며 팀 분위기가 완전히 붕괴되었습니다. 9년 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던 LG의 몰락이 본격화된 것입니다.
시즌 끝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10월 14일 |
1. 9월 부터 투수 운용하는 거 보니까 딱 나락으로 떨어질 모양새라서 관심 끊고 있었고 포시도 그냥 중간중간 문자중계나 체크하는 정도였는데 진짜 대단하다 대단해. 2. 일단 올해 끝나고 손승락은 안 잡겠다는 의지는 확실히 보여준 것 같다. 3. 보면서 느낀 게 있는데 만일 포스트 시즌에서 일정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일단 염감을 짤라야 한다. 투수를 11명 엔트리에 넣었는데 선발 셋 빼면 올라오는 게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이다. 손승락이야 어차피 내다버릴거라고 쳐도 대체 조상우는 쓰파 뭐 포스트 채병용이라도 만들게? 대체 나머지 투수들은 뒀다 국 끓여 먹을건가? 아 다른 투수들은 죽을 것 같은 조상우나 손승락보다 못한다구요? 그래서 작년이랑 똑같이 죄다 끌어쓰다가 퍼지고 지냐? 한국 시리즈에서
개같은 놈들아
By 우유보다 커피 | 2013년 3월 6일 |
마지막에 해설위원들하고 캐스터가 뭐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줬다느니 이런식으로 쉴드를 치는데 개인적으로 쉴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깔껀 까자. 니네. 못했어. 이겼다고 좋아할게 아니다. 단판승부면 병신매치하더라도 승리한 병신이면 일단 잘했다는 소리라도 들을 수 있는데 단판전이 아닌 이런 방식에선 한게임만 놓고 평가하는건 절대 아니거든. 확실한건 어느순간부터 한국야구의 수준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역대 최약의 대표팀이라고들 많이 했는데 난 솔직히 별로 최약이라는 생각을 하진 않았다. 선수진 자체만 보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거든.. 근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내가 솔직히 말해 가장 어이가 없던건 바로 수비력이다. 투수력이나 타자들의 공격력은 뭐 그럴수도 있..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