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근, ‘후배들과 경쟁’ 극복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2월 12일 |
2014시즌은 LG 박용근의 제대 후 1군 첫 시즌이었습니다. 그는 2012년 10월 경찰청 제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불의의 사고에 휘말려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2013시즌부터 1군에 모습을 드러내야 했지만 1년이나 복귀가 늦어진 이유였습니다. 사실 그라운드 복귀조차 가능할지 의문시되는 큰 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1군에 돌아오는 기적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박용근의 의지를 높이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시즌 초반 박용근은 상당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된 그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1군 합류가 늦어진 사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비에서 확실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타석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4월 한 달 간 13
‘1이닝 2번 아웃’ LG 이대형, 부진의 끝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13일 |
LG 이대형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대형은 어제 잠실 SK전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단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습니다. LG는 3회말 타자 일순하며 5득점했는데 공교롭게도 선두 타자 이대형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시작해 이대형의 삼진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선발 출전한 동료 타자 8명 중 7명이 3회말 안타를 치며 대량 득점에 기여했지만 이대형은 1이닝에 2번 아웃되는 진귀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이닝의 시작과 끝을 이대형이 장식한 것입니다. 타선이 전반적으로 폭발하면 부진했던 선수도 분위기를 타며 안타나 출루를 기록할 수 있지만 이대형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어제 경기 이대형의 부진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이대형과 테이블 세터를 이룬 작
[관전평] 9월 4일 LG:NC - ‘불펜 7.2이닝 무실점’ LG 5-5 무승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9월 4일 |
LG가 6연승 행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4일 잠실 NC전에서 연장 12회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불펜 투수 8명이 합계 7.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패배를 막아냈습니다. LG는 NC와의 주중 2연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습니다. 2위 키움에 1경기 차로 접근한 가운데 1위 NC와는 2경기 차를 유지했습니다. 김윤식 5회초 와르르 무너져 선발 김윤식은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다 투구 수가 늘어나고 상대가 익숙해지는 4회와 5회 연속 실점하는 나쁜 패턴을 되풀이했습니다. LG가 3-0으로 앞선 4회초 김윤식은 중심 타선을 앞두고 선두 타자인 2번 타자 이명기에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폭투와 3루 도루로 1사 3루가 된 뒤 양의지에
갤럭시 노트7 환불하고 V20 지름 및 개봉기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11월 4일 |
마침내 갤럭시 노트7을 환불하고 새 폰으로 LG V20을 질렀습니다.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그런 기분이군요.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정말 힘들긴 했습니다. 노트7을 예약구매로 샀을 때만 해도 좋았는데 -> 연달아 터지는 바람에 필리핀 여행 갈 때는 대여폰 제도로 갤럭시S7을 써야 했고 -> 또 와서는 교환품 갤럭시 노트7을 썼는데 그것조차 연달아 터져서 결국 단종됨. V20으로 오기까지, 새 폰으로 데이터 옮기고 세팅하는 과정을... 참 여러번 거쳤군요. 노트4 -> 노트7 -> 갤럭시S7 -> 노트7 교환품 -> V20... 아, 진짜 스트레스. 그게 이제야 끝났다고 생각하니 정말 후련합니다. 노트7 환불이야 정해진 문제였고, 다음 폰을 뭘로 하느냐는 꽤 고민되는 문제였습니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