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6일 LG:두산 - ‘김대현 4.2이닝 7피안타 7실점’ LG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8월 6일 |
LG가 주말 3연전을 모두 잃었습니다. 6일 잠실 두산전에서 3-10으로 대패했습니다. 무모한 정면 승부, 역전 피홈런으로 선발 김대현은 4.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7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4일 휴식 후 등판 때문인지 빠른공 구속이 주로 140km/h대 초반에 그쳤습니다. 그로 인해 변화구 비중이 높았지만 제구가 전반적으로 높아 난타 당했습니다. 2회초 김대현의 선취점 실점은 수비 실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선두 타자 김재환의 땅볼 타구를 외야에 수비 위치를 잡은 2루수 강승호가 포구에 실패했습니다. 안타로 기록되었지만 실책성에 가까웠습니다. 2사 후 양의지와 오재일에 연속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모두 빠른공이 높게 몰려 맞았습니다. 2회말 2사 유강남의 좌월
쌍박사기단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By 落醉齋 | 2013년 5월 7일 |
솩빠들만 다 아는 별명. 쌍박사기단은 박정권, 박재상을 말한다. 이 둘이 왜 사기단 소리를 듣냐고 하면, 네임벨류에 비해서 실속이 엄청 떨어지기 때문이다. 박정권 하면 가을 사나이, 크보 대표적인 클러치히터, SK의 간판 좌타 거포, 컨디션 좋을 때는 이승엽 리즈 시절(다만 2년째 컨디션이 좋은 적이 없는거 같다는게 함정) 등등의 평가가 나온다. 박재상이라면 현존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좌익수(by DTD), 코치들이 평가하는 가장 완벽한 좌타 스윙, 발 빠른 갭 히터, SK 왕조 2번 타자 등등의 평가가 붙는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박정권이 커리어 중에 타율 3할 넘은 시즌이 딱 한 번이라는 말을 하면 다들 깜짝 놀란다. 그래도 "장타율이 높잖아. 거포가 컨택까지 갖출거 있냐"라고 너그럽게 이해해주
[관전평] 10월 28일 SK:넥센 PO 2차전 - '김강민 결승 홈런’ SK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10월 28일 |
SK가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28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강민의 결승 홈런 등 3개의 홈런포에 힘입어 넥센에 5-1로 완승해 2연승했습니다. 넥센 타선, SK 불펜 공략 실패 선취점은 넥센이 뽑았습니다. 2회초 1사 후 김하성이 우중간 안타를 쳤을 때 우익수 한동민이 송구로 연결하는 동작에서 서두르다 공을 놓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그 사이 김하성이 2루에 진루했습니다. 김하성은 임병욱의 빗맞은 좌전 적시타에 득점했습니다. 이날 SK는 2개의 실책으로 플레이오프 2경기 합계 무려 5개의 실책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실책을 줄여야만 우승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넥센은 2회초 선취 득점 이후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추가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