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1월 5일 LG:두산 준PO 2차전 - ‘켈리 5.2이닝 비자책’ LG 9-3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1월 5일 |
LG가 기사회생하며 준플레이오프를 최종 3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산에 9-3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민성 결승타 포함 4타수 4안타 LG 타선은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2회초 선두 타자 채은성의 우익선상 2루타로 비롯된 1사 3루 기회에서 문보경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선취 득점에 실패하면 경기 흐름이 꼬여 패배해 탈락할 수도 있었으나 김민성의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김민성은 결승타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 1사구의 100% 출루로 전날의 부진을 만회했습니다. 4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강남의 좌전 안타를 기점으로 하위 타선이 포함된 4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2024.4.6 MLB 경기 결과 - 1주일만에 다시 만난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By 내친구 타마마 | 2024년 4월 6일 |
소총부대 LG, ‘젊은 거포’ 나타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22일 |
지난 시즌 LG의 팀 홈런은 59개였습니다. 잠실구장을 함께 사용하는 두산과 함께 8개 구단 중 공동 6위였습니다. LG보다 홈런이 적은 팀은 KIA밖에 없었습니다. 야구에서 홈런의 힘은 두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루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것은 물론 경기 흐름을 일거에 반전시킬 수 있습니다. 밀리고 있던 경기에서 홈런 한 방이 호투하던 상대 투수의 투구 리듬을 깨뜨릴 수도 있습니다. 팀 홈런 숫자에서 알 수 있듯이 LG는 그만큼 홈런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LG에는 3할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의 수는 타 팀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지만 20홈런을 칠 수 있는 거포는 꼽기 어렵습니다. 지난 시즌 LG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3명의 타자 중 박용택(11개)과 정성훈(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