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로설.. 안 본 눈 삽니다.(스포일러 한 가득입니다.)
By 안경산업공단 | 2017년 6월 27일 |
Colossal : 거대하다, 터무니 없는 아~ 이거 뭐야... 안 본 걸로 하면 안 될까요?으어어어어어~ 차라리 마계의 진짜 악마가 프라다를 입고 세계정복하는 영화를 보는 게 나을 뻔 했...으에에엥~ 일단 이 영화를 본 이유는 다른 거 없습니다.오랜만에 구글 기프트 카드를 선물받은 저는 TCG게임에서 코인을 구매하고 남은 돈으로 뭘 살 수 있을까 구글스토어를 기웃거리다가 딱 1천2백원에 구글영화에서 구입해놓고서 앤 해서웨이라는 배우만 보고 무작정 구입했습니다.그리고도 134원 남았습니다.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엉~) 하여튼 본 영화는 - 스포일러라고 까지는 못 하겠죠? 아마도? -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글로리아(앤 해서웨이)의 귀향 2. 옛날 소꿉친구는 개망나니 X병신이
콜로설 - 괴수로 풀어낸 치정극, 독특하나 구멍투성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4월 23일 |
※ 본 포스팅은 ‘콜로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뉴욕의 남자친구 집에 얹혀살며 직업도 없이 지내던 글로리아(앤 해서웨이 분)는 방탕한 생활 끝에 쫓겨나 귀향합니다. 초등학교 동창 오스카(제이슨 서디키스 분)의 바에서 일하게 된 글로리아는 서울에 나타난 괴수가 자신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성인용 치정극 나초 비가론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콜로설’은 남녀 주인공의 움직임을 답습하는 괴수 및 로봇을 소재로 합니다. 여주인공 글로리아와 초등학교 동창생 오스카가 동네 놀이터에서 특정 시간에 움직이면 서울에서 각각 괴수와 로봇이 출현해 움직임을 답습한다는 설정입니다. 알코올 의존적인 글로리아와 오스카의 치정으로 인해 ‘콜로설’은 어린이 관객도 즐길 수
더크 젠틀리 - 홈즈와 왓슨의 유쾌한 비틀기
By 멧가비 | 2015년 9월 10일 |
Dirk Gently (2010) 원작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드라마판만 보자면, 마치 작품 전체가 '셜록 홈즈' 이야기에 대한 안티테제 패러디처럼 느껴진다. 마치 '007' 시리즈와 '오스틴 파워즈' 시리즈의 관계와도 같은 느낌. 특히 더크와 리처드 콤비는 홈즈-왓슨 콤비의 부정적인 측면만을 부각시킨 캐리커처와도 같다. 탐정 더크는 셜록 홈즈 뺨따구 날리고도 남을 자기 중심적 인물이며, 조수로서 자부심과 큰 존재감이 느껴지는 왓슨과 달리 리처드는 뼛속부터 호구 근성을 타고 난 것만 같다. 더크가 의뢰를 받아 약을 팔기 시작하면 존나 말도 안 되는 개소리를 늘어놓는데 거기에 말려들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런 약장수 기질에도 불구하고 늘 궁핍한 걸 보면 확실히 정상은 아니다. 파
[레미제라블] 잘만들어진 뮤지컬영화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3년 1월 26일 |
감독;톰 후퍼 주연;휴 잭맨,러셀 크로우<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휴 잭맨이 개봉 전 홍보차 내한하기도 한 가운데 세계 4대 뮤지컬중의 하나인 동명의 뮤지컬로 만들어진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레미제라블;영상예술인 영화와 무대예술인 뮤지컬의 적절한 만남>세계 4대 뮤지컬을 만들어온 카메론 맥킨토시씨가 이 영화의 제작자로참여했으며 <킹스 스피치>를 연출한 톰 후퍼씨가 연출을 맡았고휴 잭맨,러셀 크로우,앤 하서웨이,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레미제라블>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영상예술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