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여는 물건너 폰겜 잡담
By 기록하고픈 잡담 | 2021년 4월 5일 |
1. 아이돌마스터 샤이니컬러즈 나나미(?)에 대한 첫 인상은 위태로운 일면이 보이는 아웃사이더. 한국기준으로는 딱 20년전 테이스트이네요. 대학에 풍물놀이패같은 운동권 동아리들이 있던 자리에 패미니즘 동아리로 대체되는 나름 격변의 시기가 지나면서 근래 창작물의 여주란 위태로와도 아웃사이더가 아니거나 아웃사이더라도 위태로움이 사라진 혹은 어쩌면 위태로움의 무게가 가벼워진 그런 시절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환경이 급변하면서 위태로움이 사라지거나 아웃사이더가 아니게 되면서 오는 갈등과 고뇌를 그릴 수도 있고 반대로 지리멸렬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누군가를 향한 의존이 강해지는 부분에 대한 묘사를 기대할 수 있겠는데 샤니는 과연 어느쪽을 노리고 있을까? 사족으로 물건너 동네는 얀데레,멘헤라밈에서 여전히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