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소녀 / Guitar Girl (2020) 네오위즈에서 제작, 퍼블리싱하는 힐링형 클리커. 이렇게 말하니 무슨 "동그란 네모" 같이 형용모순으로 들린다. 클리커는 유저를 스키너 박스에 가둬놓고 정신없이 화면을 두들겨대는 원숭이로 만드는 빡겜장르인데 그게 어떻게 힐링이 될 수 있지. 스토리는 기타를 치는 여고생 기타소녀가 친구 미소의 도움으로 SNS에서 음방을 시작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화면을 탭하거나 시간 경과에 따라 좋아요가 쌓이고, 이렇게 쌓인 좋아요를 모아 소녀의 레벨을 올리면 탭당 더 많은 좋아요를 얻는다. 또 소녀의 레벨을 올리는 것만이 아니라 음방의 팔로워들을 새롭게 해금하거나 기존 팔로워의 레벨을 올리면 시간경과에 따라 매 초당 자동으로 입수되는 좋아요의 양이 늘어
독거소녀 / Girl Alone (2020) 제작자는 Fleximind. 자세한 정보는 찾기 어렵지만 한국에 소재한 제작자인 것 같다. 주거를 제공받는 알바를 하게 된 주인공이 황폐한 집구석에 쳐박혀 나오지 않고 있는 히키코모리 소녀와 만나는 것으로 시작되는 캐주얼 육성 시뮬레이션... 이라고 하기는 시뮬레이션 요소는 없고, 다마고치같은 버추얼 펫에 가까운 느낌의 게임이지만 방치한다고 소녀가 굶어죽지는 않는다. 처음 시작하면 현대 배경의 범죄물을 떠올리게 한다. 독거소녀는 사회성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장기간 방치되어 방구석을 기어다니는 벌레를 잡아먹겠냐는 소리를 하고, 더 하다 보면 소녀가 자기는 평생 그 방 밖을 나가 본 적이 없다는 소리도 하고, 주인 어딨냐며 조폭이 몰려오는 등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