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는 쉬엄쉬엄 하기로 했고, 다음 월급나오면 뭔가 지를 생각이지만 아직 보름이나 남았으니 그간의 놀 거리를 찾다가, 간만에 삼국지 10을 하기로 했습니다. 시리즈 전체에서는 4가 가장 재미있었지만, 시스템으로 따지자면 군주제보다는 장수제가 마음에 들어서 10은 제법 여러 번 플레이하기도 했었는데요. PK는 특히 다른 얼굴 추가를 쉽게 할 수 있게 되어서 그럭저럭 손쉽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신장수를 여럿 만들어놓고, 제 분신 만들어서 삼국을 여행하는 기분이라가지고 말이지요. 특히 이번 플레이에서는 아무데도 임관하지 않고 주막 의뢰받아 놀면서 전국의 명사들을 만나자! ...라는 취지로 가고 있습니다. 뭐 결혼도 했고 의형제도 둘쯤 맺었고요. 그런데 전국 지도 작성 의뢰를 끝마치고, 대충 2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