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자취를 찾다가 애꿎은 꽃만 보고 돌아온 보라매 공원... 오늘 보라매 공원을 가려고 한 까닭은 어제 그렇게 많은 어린이날 축제 중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보라매 공원 어린이날 축제에 가보질 못했기도 하지만 여느해 보다도 엄청나게 많은 축제를 보라매에서 한다는 것을 며칠 전 알았는데 때는 늦으리도 아닌데 어제 못가보게 되어 오늘 뒤늦게 지난번 축제가 끝나면 여기 저기 자취가 남아있는데 그중에 풍선같이 생긴 프라스틱 공 안에 소원도 적도 또 예쁘게 꾸민 그 공이 보고 싶기도 해서 간 것이다. 그러나 막상 보라매 공원에 도착을 해보니 그냥 여느 날하고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았다. 그래도 뭐 하나라도 남아 있겠지 하는 마음에 한 바퀴를 돌아 보았는데도 역시 아무 것도 못찾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