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연극을 보러 갔다가 시간이 좀 남길래, 옆 동네인 이화동을 돌아다녔다. 구석구석 누빈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진이 있으니 올려본다. 대학로 쪽에서 이화 벽화마을 가는 길. 낙산 공원 표지판과 저 '이화 벽화마을 가는 길'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귀찮아하는 개를 끌고 산책 나온 남자랑 나무. 올라가면서 뭐 요상한게 그려져있다 생각했는데... 내려다보니 아하! 저런 멋진 벽화 옆에 불장난 낙서를 해놓다니 으으 커플 으으 용서하지 못한다 으으 평소라면 평범하게 지나칠 집이었을텐데 벽화가 그려져서 한 번 더 보고 가게 된다. 앵무새랑... 두꺼비랑... 거북이? 희한한 조합이군! 하며 사진을 찍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