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가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기적적인 대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1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도미니카전에서 9회말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대거 3득점해 4-3으로 이겼습니다. ‘국대 데뷔전’ 이의리, 5이닝 3실점 선발 이의리는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선발 투수가 5이닝을 소화한 것은 그가 처음입니다. 만19세의 고졸 신인으로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에 임한 그가 버텼기에 한국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첫 이닝인 1회초 이의리는 부담감 탓인지 제구가 되지 않아 테이블세터 보니파시오와 카브레라에 연속 안타를 맞아 비롯된 무사 1, 3루에서 2구 폭투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