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오재영은 그야말로 첫번째 투수였다. 1회부터 타구질이 심상치 않더만, 그예 3회에 4실점. 그래도 염감이 이닝 먹어달라는 건지 한회 더 올렸으나... 결국 버티지 못하고 내려가고 말았다. 뭐랄까 이분도 삼진 아니면 아웃을 못 잡더만. 배트에 닿으면 공이 쭉쭉 뻗어가. 음. 뭐, 부상에서 갓 회복된 거니까 어쩔 수 없나. 가을 전까지 몸 회복 잘 합시다. 2. 그리하여 1사 2,3루에 양훈. 평자 0.00에 빛나는 미스터제로. 0수증니뮤. 그분께서 1사 2,3루를 무실점으로 막으사 오재영의 평자와 팀을 동시에 구원하시고. 이후 3.2이닝동안 정근우에게 1솔로포를 맞은 것 외에는 이닝을 깔끔하게 지워주시었다. 투구수를 보니 오재영 3.1이닝 79구, 양훈 3.2이닝 39구. 음. 이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