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의 이북 5도 행정 체계상 대부분 함경남도 삼수·갑산·풍산·장진군의 북부에 넓게 발달한 용암대지이며, 한반도의 지붕이라고 불린다. 현재 북한의 행정구역 체계로는 대부분이 양강도에 속한다. 1월에는 삼지연이 영하 40℃까지 내려가고, 8월 평균 기온도 18~20℃ 정도라 일제강점기에는 여름 휴향지였다는군요. 해발 2,000m의 산들도 있지만 대체로 고원 지대라 평탄한 지형을 보입니다. 내륙인데다가 기후가 엄청 춥고 겨울도 길다보니 북한 내에서도 인구가 적은 지역에 속합니다. 덕분에 북한에서도 가장 자연 환경이 보존되는 곳으로 남은 듯 하구요. 양강도는 북한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8년 인구가 약 71만 9,269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고원에서 발원하는 허천강과 장진강, 부전강은 압록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