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라는 사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참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나" 는.. 정장 비슷하게 옷을 입고 차를 가지고 출퇴근을 하는,어엿한 회사원이기도 하며,주말에는 친구들을 만나서 야구를 보러 다니기도 하며,게임방에 틀어박혀서 게임도 하지만.. 그 이전에,대학교 때부터 흔히 말하는 "오타쿠" 쪽에 가까운 족속이였다.. 그래서 작년에 모 그룹 대졸공채에 합격했을 때,친구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이제 오타쿠 짓을 접겠네??" 였다.. 물론, 그 결과는..점점 더 오타쿠 짓에 많은 돈을 투자하게 되어 버렸지만 말이다.. 오사카 여행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바로 "덴덴타운" 이였다.. 흔히 말하는 일본의 서브컬쳐..애니매이션, 미연시 쪽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