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심유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들어 동방에 도구 출신의 요괴들이 많이 늘어났지요. 심기루에서는 츠쿠모가미가 최종보스로 등장하기도 했고 얼마전 나온 최신작인 휘침성은 츠쿠모가미가 주된 소재이자 도구들의 세상을 꿈꾸는 캐릭터들도 등장했지요. 또한 도구들과 관련 없이 반역, 하극상 등을 꿈꾸는 친구들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흐름을 보면 문득 생각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독약도 잘쓰면 약이 된다. 毒薬変じて甘露となる" (화영총 메디슨의 스펠컷인) 다름 아니라 화영총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였던 메디슨 멜랑콜리. 메디슨이 태어나게 된 유래나 메디슨이 외치던 인형해방을 생각해보면 이런 신작의 흐름과도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었지요. 그래서인지 이런 친구들을 엮는 2차창작물도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