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위기주부의 미국 여행과 생활 V2 | 2018년 4월 5일 |
안토니 가우디 이 코르네트(Antoni Gaudi i Cornet) - 바르셀로나 태생의 스페인 건축가 (1852~1926). 벽과 천장의 곡선미를 살리고 섬세한 장식과 색채를 사용하는 건축가였다. 미로와 같은 구엘공원, 구엘교회의 제실 등이 유명한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그의 역작이다.성가족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의 서쪽 지하에 있는 박물관 전시실의 입구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이 커다란 가우디의 흑백사진을 만나게 된다.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136년전인 1882년에 시작해서 지금도 공사중인 이 성당의 건축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걸려있는 입구쪽의 복도가 관람객들로 가득했다.가이드가 사람들 앞에서 설명을 하고 있는 이 하얀 모형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남쪽 입구인 글로리파사드(Glory Facade), 즉 '영광의 문' 모습으로, 완공된 성당의 정문에 해당하게 된다.박물관의 한 쪽은 실제로 지금도 건축가들이 모형을 만들고 설계를 하는 공간을 유리창 너머로 그 대로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재밌겠다~ 나도 모형 만드는 것 잘 할 수 있는데..."작업실 다른 책상에 놓여있는 성가족성당의 모형인데, 이 모형에서 가장 높게 솟아있는 탑은 지금 북쪽 제단 바로 위 지붕에서 한창 공사중에 있는 높이 138 m가 될 Tower of the Virgin Mary이다. (성당 중앙에 올라갈 주탑인 Tower of Jesus Christ는 높이 170 m 이상으로 만들어질 예정) 그런데, 뒤에 보이는 기계들은 혹시 '삼디(3-D)' 프린터인가?수난의 문(Passion facade) 조각을 담당했던 Josep Maria Subirachs가 만든 가우디의 두상이 한 켠에 전시되어 있고,또 자연의 식물과 광물 등에서 디자인의 영감을 받은 가우디의 건축철학을 느껴볼 수 있는 상세한 설명들도 있다.그리고, 유리창 아래로 지하 예배당, Chapel of Our Lady of Mount Carmel에 있는 가우디의 무덤을 살짝 아쉽게 볼 수 있다. (예배당이 문을 여는 기도시간에 맞춰서 내려가볼 수도 있다고 함) 죽어서도 자신의 '일터'에 묻힌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 밤이 되면 저 석판 아래에서 나와서, 후손들이 공사를 잘 하고 있는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체크하실 것 같은 느낌이랄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박물관을 구경한 모습의 동영상이므로 관심이 있으신 분은 클릭해서 보시기 바란다.반지하 박물관을 나오면 바로 기념품가게를 지나는 출구로 이어지는데, 그냥 나가기 아쉬워 계단을 올라가서 가우디가 생전에 거의 완성을 시켰던 동쪽 '탄생의 문(Nativity Facade)'을 한 참 동안 다시 올려다 봤다.천사의 나팔과 공사 크레인... 그 사이에 100년의 시간이 놓여있다~점심식사는 성당 북쪽 가까이에 있는 해산물 즉석요리전문 체인점인 라파라데타(La Paradeta)에서 먹기로 했는데, 셔터를 반쯤 올리고 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간부터 입구에 긴 줄이 늘어섰다. (구글맵으로 정확한 위치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오호! 이것은 완전히 자갈치 시장인데?" 미안하다, 잊고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항구도시라는 것을...^^여기서는 먹고 싶은 재료를 골라서, 어떻게 요리해달라고까지 요청을 할 수가 있는데... 주문은 사모님에게 맡기고 위기주부는 사진촬영만~잠시 후에 나온 우리 가족의 점심메뉴중의 일부는 위의 사진과 같다. 게와 문어, 조개의 맛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저 별표가 그려진 에스트렐라 담(Estrella Damm) 생맥주는 아주 시원하게 한 모금 마신 기억이 또렷하다.^^다음 목적지를 찾아 걸어가면서 마지막으로 가우디의 사그라다파밀리아(La Sagrada Familia), 성가족성당을 올려다 본다~ 왼쪽에 가림막이 쳐진 곳이 남쪽 정문이 될 '영광의 문(Glory Facade)'인데, 아직 한 참 멀은 것 같다... 목표는 가우디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6년에 완공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입장료 수입과 기부금만으로 공사를 하는 현상황으로 봐서 맞추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뭣이 중헌디?" 백년도 훨씬 넘게 공사를 하고 있는데, 그깟 몇 년 지연되는 것이 중요할까? 나 살아있는 동안에는 완성이 될 것이고, 그 후에 나는 또 이 자리에 서있을 것이다.
By
위기주부의 미국 여행과 생활 V2 | 2018년 3월 30일 |
스페인 바르셀로나(Barcelona)에서 140년 가까이 지금도 계속 만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가족성당'을 둘러본 두번째 이야기로, 성당 내부의 모습과 서쪽 출입구 모습을 소개해 드린다.동쪽 출입구 '탄생의 문(Nativity Façade)'으로 들어와서 종탑에 올랐다가, 본당의 중앙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허공에 매달린 십자가상을 바라본다. "장막의 가장자리에 주렁주렁 매달린 것은 포도인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위쪽으로 올리면...지금까지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스타일의 성당 내부에 감탄을 하게 된다! 십자가상 바로 위 천정에 빛이 들어오는 부분과 그 앞쪽에 성당의 정중앙에 해당하는 원형과 그 주위로는 임시로 막아놓은 것이 보이는데, 아직 그 구멍들 위로 세워질 외부의 탑들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위압감을 주는 거대한 일직선의 돌기둥이 아니라, 가지를 치면서 갈라지는 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고, 그 아래로 나뭇잎들이 내려오고 꽃이 피어있는 숲속의 모습을 누구나 떠올리게 된다. "이렇게 생각하기도, 만들기도 어려웠을텐데..."
한 자리에 서서 사방을 올려다보면서 찍은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실 수가 있다.또 하나 지금까지 본 다른 성당들과 달랐던 것은 이 기하학적 무늬의 스테인드글라스인데, 유리창으로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정말 입체적(?)으로 느껴지도록 세심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다.대성당 밖에서와 마찬가지로 안에서도 초광각모드로 가족 셀카를 한 장 멋있게 찍었다.^^그리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빼곡한 '숲'을 거닐었다~ 성당 내부를 숲으로 공간만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도 착각을 하게 되는데,우리가 들어왔던 동쪽으로는 파란색과 녹색의 빛에 주로 스며들어와서 숲속에 아침햇살이 비추는 것 같은 반면에,이제 다시 밖으로 나가는 반대편 서쪽으로는 주황색의 저녁 노을이 펼쳐져서 순식간에 시간까지 이동한 느낌이 들었다.
클릭하시면 가우디의 성가족성당 내부를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는데, 힘들게 촬영한 360도 셀프비디오를 포함해서 연출샷까지 사진으로는 전달하지 못한 전체적인 웅장함을 잘 느끼실 수 있으므로 꼭 보시기를 바란다.쇠로 만든 서쪽 출입문은 성경에 나오는 수 많은 단어들을 새겨놓았고, 그 중에서 몇몇 단어들만 금색으로 돌출되어 있다. 이제 이 문을 지나서 나가자마자 머리를 들어 위를 올려다보면,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다... 이렇게 '예수의 십자가형 수난(Passion of Christ)'을 묘사하고 있는 패션파사드(Passion Façade) '수난의 문'은 지극히 절제되고 소박한 몇 개의 조각들로만 장식되어 있는데, 가우디가 남긴 스케치와 설계에 따라서 1954년부터 만들기 시작해서 1990년대에 완성이 되었다고 한다.수난의 문 장식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예수를 배신한 '유다의 입맞춤(Kiss of Judas)' 조각의 왼쪽에 있는 '4X4 마방진'이다. 조각가의 이름을 따서 Subirachs’ magic square라고 불리는 저 마방진은 12와 16이 없는 대신데 10과 14가 두번씩 들어가서, 가로와 세로 및 대각선의 합이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서 죽은 나이인 33이 되도록 만든 것이다. 또한 직선으로 뿐만이 아니라 네 귀퉁이의 4개 숫자 묶음이라던지 매우 다양한 조합으로 33이 만들어지며, 또한 중복으로 사용된 4개의 숫자의 합인 48(=10+10+14+14)이 가지는 의미도 있다고 하므로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서 공식블로그의 글을 보시면 된다.전체적인 모습은 기울어진 커다란 기둥들이 떠받히고 있는 약간은 기괴하고 음침한 모습이며, 위쪽에는 하얀색 뼈다귀를 연상시키는 18개의 작은 기둥들이 모여있어서 마치 예수가 십자가형을 당할때 썼던 가시로 만든 왕관같은 느낌이다. 그 위에 한글자씩 씌여진 글귀는 라틴어 IESUS NAZARENUS REX IUDAEORUM로, 십자가형을 당할때 조롱으로 십자가 꼭대기에 새겨진 죄목인 "유대의 왕 나사렛 예수(Jesus the Nazarene, King of the Jews)"라는 뜻이다.입구 중앙에 세워져있는 The Flagellation of Jesus Christ at the Pillar, 즉 기둥에 묶여서 채찍질을 맞는 예수의 조각이다.최대한 뒤로 물러나서 올려다 본 수난의 문(Passion Façade)과 그 위로 서있는 4개의 첨탑 모습인데, 복습을 하면서 보니까 당시에는 놓치고 지나간 중요한 조각이 있었다. 저 멀리 하늘 위에 두 개의 가운데 첨탑을 연결하는 다리에는 "예수 승천(Ascension of Jesus)"을 상징하는 청동조각이 만들어져 있다고 하는데, 이 사진에서는 머리 부분만 살짝 보이고 있다.
수난의 문을 나와서 둘러보는 모습의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이제 마지막으로 아직 공사중인 남쪽문 아래의 지하에 있는 전시실 구경을 위해서 걸어가다가 뒤돌아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올려다봤다. 십자가 사진으로 시작해서 십자가 사진으로 끝난 이 스페인 여행기를 쓰는 오늘 2018년 3월 30일은... 올해 부활절 이틀전의 성금요일(Good Friday), 즉 예수님의 수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묵상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By
위기주부의 미국 여행과 생활 V2 | 2018년 3월 18일 |
위기주부가 여행기를 쓰면서 제목에서부터 '느낌표(!)'를 붙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점만 일단 확실히 알려드리고 글을 시작한다.3대의 타워크레인이 보이는 '공사장'을 지금 우리 가족은 찾아가고 있다~ 지금으로부 무려 136년전인 1882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빨라야 앞으로 8년후인 2026년에나 완공이 가능할 수 있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성가족성당(Basílica i Temple Expiatori de la Sagrada Família) '사그라다파밀리아'를 7일간의 스페인여행 마지막 날까지 하이라이트로 남겨둔 것이었다.구엘공원에서 버스를 타고와 카페콘레체(Café con leche) 한 잔과 몇 조각의 빵으로 간단한 아침을 먹고, 지금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을 향해 남쪽으로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의 이름은 Av. de Gaudi 즉 '가우디의 길'이다.가우디의 길 끝에서 드디어 그 마술같은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앞에서 너무도 태연히 벤치에 앉아서 일상의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카탈루냐 주민들과, 파란색 이동식 화장실을 짐칸에 싣고 나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작은 하얀 트럭이 심한 부조화를 이루고 있었다.^^"지혜야, 이런 곳에서 사진 찍을 때는 촌스럽더라도 '브이(V)자' 해야돼~" (구글맵으로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위의 유튜브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시면 성가족성당을 찾아가서 입장하고, 내부까지 들어가는 모습을 먼저 보실 수 있다. 날씨도 구름 한 점 없었고, 비디오가 광각으로 찍혀서 전체 모습이 아주 멋지게 나오므로 꼭 클릭해서 보시기 바란다.티켓과 짐 검사를 하고 바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올려다보고 찍은 사진인데, 다 올라가면 왠만한 카메라로는 종탑의 전체 모습을 다 담을 수가 없다. (요즘은 셀폰 카메라가 듀얼렌즈에 광각이 있어서 오히려 가능할 듯)최대한 물러나서 출입구의 전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친절히 마련해두었다. 성가족성당은 최종적으로 3개의 문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여기는 동쪽, 정확히는 북동쪽 방향의 입구인 '탄생의 문(Nativity Façade)'이다.소니 액션캠의 광각 사진기능을 이용해서 멋진 가족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다.네티비티파사드(Nativity Façade)는 말 그대로 '성탄도' 즉 아기예수의 탄생을 묘사한 조각들로 장식이 되어있는데, 3개의 입구 중에서 최초로 1894~1930년 사이에 만들어져서 가우디의 자연주의적 설계가 가장 잘 반영된 곳이라고 한다. 느낌을 말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하나의 묽은 찰흙 덩어리가 흘러내리면서 여러 형상들이 기적같이 저절로 솟아나 만들어진 것 같았다.성당 안으로 들어왔다~ 거대한 숲속같은 사그라다파밀리아 내부의 모습은 다음 편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인데,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찍은 구린(?) 사진 한 장만 먼저 올리는 이유는 위의 동영상을 끝까지 보신 분은 알겠지만, 처음 걸어들어왔을 때의 감동을 그냥 조금이라도 더 기억하고 싶어서이다.
가이드님께서 미리 알아보시고, 탄생의 문쪽 종탑(Nativity Towers)에 올라가는 티켓을 끊어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으로 이 쪽 4개의 타워를 어떻게 둘러보는지 알 수 있다. 위의 동영상이나 여기를 클릭하면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부터 다시 걸어서 내려올 때까지 모두 찍은 귀한 비디오를 먼저 보실 수가 있다.중앙 두 개의 거대한 '옥수수' 사이를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지나면서 찍힌 사진인데... 눈 감았다~ T_T컴퓨터는 고사하고 계산기도 없던 백년전에, 가우디가 설계해서 돌을 하나하나 쌓아서 만든 이 탑 내부의 좁은 돌계단을 걷는 것 자체가 영광처럼 느껴졌다.바로 동쪽에 하트모양의 연못이 있는 저 공원에서 쳐다보는 성당의 전체 모습이 멋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가보지는 못했다. 참고로 서쪽 수난의 문(Passion Façade) 종탑을 선택했다면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가의 모습이 좀 더 잘 보이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종탑을 돌면서 밖으로 내다보면, 건물의 곳곳에서 이런 '깨알같은 디테일'까지 장식을 해놓은 것을 보고, 진부한 표현이지만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냥 간단히 쉽게 말해서 성당 전체가 자연주의 모더니즘 조각작품이었다.가운데 왼쪽 큰 옥수수 내부를 돌면서 내려가는 모습인데, 엘리베이터 내부의 안내도에도 있었지만 여기서 길이 갈라지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팁! 그냥 계속 내려가면 안되고 꼭 옆의 바깥쪽 작은 옥수수로 건너가야 하는데, 이유는 그 사이에 발코니가 있기 때문이다.바로 여기! 별사탕같은 돌조각도 멋있는 이 돌출된 발코니에서 아래쪽으로 내려다 보면,이렇게 우리가 들어왔던 동쪽 입구가 바로 내려다 보이고 돌을 쌓아서 만든 벽면도 자세히 볼 수가 있다. 저 아래쪽의 많은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면, 그 중 타워티켓을 사지 않은 사람들의 아주 부러워하는 눈빛이 이 위에까지 느껴졌었다.^^또 종탑의 바깥쪽 벽면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라틴어로 "거룩한(Holy)"이라는 뜻을 가진 '상투스(Sanctus)'를 나선형으로 새겨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성당의 타워라서 무심코 계속 종탑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 첨탑들의 꼭대기에 실제로 종이 있지는 않다.이전까지는 벽면에 낙서가 거의 없었는데, 발코니에서 마지막 내려가는 좁은 나선형 돌계단으로 연결되는 이 통로에만 유독 낙서가 가득했다.성당 내부 바닥까지 한 번도 쉬지 않고 바로 내려가게 만들어놓은 가운데가 완전히 뻥 뚫린 나선형의 돌계단은, 물론 가장자리가 원통형의 돌탑에 단단히 고정되어있기는 하지만, 3년전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 봤던 '기적의 계단(Miraculous Staircase)'를 떠올리게 했다.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 바르셀로나 성가족성당(La Sagrada Familia) 여행기 다음편에서는 내부의 모습과 서쪽 패션파사드(Passion Façade)의 모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