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강화"라는 곳은 가까운 곳에 있는데, 지난 10년간 한 서너번 가봤나보다. 그보다 더 될 수도 있겠으나 얼핏 머릿 속에 떠오르는 횟수가 그렇다. 강화섬은 어쩐지 지루하고 남루하고 그닥 볼 것도 없고... 그런 이미지! 그러면서 제주를 꿈꾸었지. 오늘 문득 강화섬을 훌쩍, 정말 훌쩍 돌아봤는데, 여기가 그렇게 단순한 섬이 아니라는 깨달음이... 가장 최근에 가본게 2년여 전이었나? 그 공백기동안 강화섬은 무진장 성장해 있었다. 물론 성장이라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만이 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무언가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곳으로 변해 있었다. 더불어 교동까지 포함하면 그 매력은 더욱 배가된다. 참, 석모도 있구나. 매력을 크게 해주는 것은 접근성이 큰 역할을 하게 되는데, 새롭게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