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웅

윤지웅, 2015년 LG의 ‘숨은 MVP’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2월 18일 | 
윤지웅, 2015년 LG의 ‘숨은 MVP’
LG는 2015년 최대 장점이 퇴색되었습니다. 불펜 필승조가 무너졌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을 비롯해 이동현, 신재웅, 유원상, 정찬헌이 모두 2014년에 비해 부진했습니다. 정찬헌은 6월 음주 운전 사고로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7월 신재웅과 트레이드된 진해수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김지용, 최동환, 이승현 등 젊은 투수들이 가능성을 보였지만 필승조에 소속될 만큼의 안정성은 보이지 못했습니다. 필승조가 붕괴된 가운데 유일하게 제몫을 해낸 투수는 윤지웅이었습니다. 정규 시즌 내내 1군 엔트리에서 머물며 144경기의 절반이 훌쩍 넘는 78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개막전인 3월 28일 광주 KIA전부터 최종전인 10월 6일 광주 KIA전까지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팀 내 1위, 리그 공동 2위에 해당하는 많은

이 경기를 이렇게 날릴줄은 몰랐네

By Back to the Real Life | 2015년 7월 3일 | 
소사 폭탄에 넥센전도 피해가서 대형지뢰는 안밟겠지 싶었는데 여기서 발목이 날아가는구나 신승현은 필승조지만 5점차여야 가능하다라는 괴이한 논리. 지지난 엔씨전때 테임즈 홈런 이후로 서서히 녹는게 내눈에도 보이더만 심지어 나바로 이승엽 상대로 7회에 신승현과 이동현 비교하면 누굴 써야 하는지 뻔한데 이승엽 잡으면 저번에 4구내준거 욕 먹을까봐 못올렸냐? 제발 이동현보다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거였다라고 해줘... 으아아

3G 연속 홀드 LG 윤지웅, ‘조용한 강자’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6월 25일 | 
3G 연속 홀드 LG 윤지웅, ‘조용한 강자’
LG가 9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축 타자들의 줄 부상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하지만 LG의 최대 강점인 불펜도 작년만 못합니다. LG는 지난 21일 목동 넥센전과 23일 수원 kt전에서 경기 후반 리드를 빼앗겨 역전패했습니다. 21일 경기는 불펜이 무너졌고 23일 경기는 불펜에 믿을만한 카드가 없어 선발 투수 교체를 미뤘기 때문입니다. 불펜의 면면을 살펴보면 작년만 못한 이유가 드러납니다. 마무리 봉중근은 4월말까지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습니다. 신재웅은 작년 여름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원상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1군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경기마다 기복이 있었던 정찬헌은 불미스러운 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이동현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불펜 투수들

LG 나성용 등 3人, ‘보상선수 성공신화’ 쓸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27일 | 
LG 나성용 등 3人, ‘보상선수 성공신화’ 쓸까?
2011년 가을은 LG에게 악몽이었습니다. FA 자격을 얻은 팀의 주축 선수 3명이 한꺼번에 팀을 떠났습니다. 주전 포수 조인성은 SK, 마무리 송신영은 한화, 중심 타자 이택근은 넥센으로 이적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탈로 전력이 약화된 LG는 보상 선수로 즉시 전력감을 선택할 것이라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LG의 선택은 젊은 유망주였습니다. SK로부터는 우완 투수 임정우, 한화로부터는 포수 나성용, 넥센으로부터는 좌완 투수 윤지웅을 보상 선수로 지명했습니다. 세 명의 선수가 모두 2011년 프로에 데뷔한 신인이었습니다. 특히 윤지웅은 경찰청 입대가 확정된 상황이었기에 LG의 선택은 의외라는 평가였습니다. 세 명의 보상 선수 중 가장 먼저 1군에 정착한 것은 임정우입니다. SK 소속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