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꼭 집근처로 가라는 법은 없지... 근데 멀리 가면 좀 여행같은 느낌도 나고 ㅋ 경복궁역을 나가면 외국인들이 주로 한복을 입고 다니고 (히잡 + 한복의 아슷흐랄한 조합까지 ㅋ) 관광객들이 많이 군집을 이루고 있는 광경을 볼 수가 있다. 난 사람얼굴 가리는 작업이 귀찮아서 되도록이면 사람이 안 찍히게 사진을 찍는 편... 가는 길. 집에서 경복궁역으로 가서 길을 쭉 따라 가면 지도에는 안나오는 (오히려 휑하게 비어서 이상한 경복궁 위 빈 곳)에는 왁자지껄 중국인 관광객이 가득한 청와대를 볼 수가 있다. 마침 공기도 평소보다 맑은 편이라 사진이 다소 잘 나온 듯 하다. 포토존 앞에 중국인 관광객이 드글드글한 수준이었다. 깔끔하게 빨리 찍느라 애먹은... 거기를 지나 춘추관을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