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지만 어제 동해안에 갔다 왔다. 아무리 휴가철이라지만 서울-양양고속도로도 뚫렸다고 하니 드라이브 겸 새벽에 갔다가 커피만 한잔 마시고 오면 가벼운 당일치기 여행이 될 거라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사진은 내린천 휴게소에서. 이미 새벽 5시부터 경춘고속도로는 제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 남양주TG-설악 부근까지 80km/h으로 달리는 수준? 개통할 때 동해안까지 90분이라고 광고하고 있으나 이날은 내린천휴게소까지의 소요시간이 90분이었다. 새벽 6시를 좀 넘긴 시간이었지만 주차장은 거의 꽉 차 있어 일부는 대형차용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있었다. 특이하게 운영을 대명레저산업(대명콘도로 유명한)이 하고 있다. 내부를 보면 휴게소답지 않게 진짜로 안락한 쉼터를 추구하는 듯한 모양이 보인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