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사태를 비롯한 정기전에 대한 문제들을 보며, 기자였던 나는 큰 회의감이 들었다.언론들이 주도해서 사태를 조사했어야 하는데, 학내언론들은 그럴만한 용기가 없다.(오히려 학교 측의 입장을 대변했다) 총학생회의 모든 것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적극적이고 단호한 모습은 긍정적이다. 개인적으로도 지난 1년 간 학교 스포츠를 알아가면서, 미심 쩍은 부분이 많았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꼭 잘 되는 학교 스포츠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선수 주위에서 머무는 자격이 없는 조직은 반성해야 할 것이다. 진심 대신 먼지가 묻어나올 사람들. 참고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