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인테리어 전시회에 이어 이번주 지인(옛 피아노 제자)과의 서울나들이(8번째)는 종묘를 둘러싼 서순라, 동순라길 그리고 90년만에 종묘와 창경궁, 창덕궁이 다시 연결된 곳이었다. 일제가 풍수지리상 북한산에서 창경궁, 종묘를 흐르는 주맥을 끊기 위해 원래 담장 하나로 이어져 있던 곳을 가로질러 율곡로를 만들었던 것을 90년만에 복원하고 도로는 율곡터널로 지하화했다한다. 매번 느끼지만 일제 강점기의 만행은 파도파도 끝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아직도 그 잔재와 추종자들의 간교한 악행과 득세는 여전하고...종묘(현장 또는 홈페이지 미리 예약 )까지 관람하고 싶었지만 일반 관람은 없고 시간제에 의한 해설사와 함께 하는 관람만 있다했다. 한 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 다음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