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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posts피서
피서 회사 다니면서 휴가는 반드시 7월말 ~ 8월 을 피하여 다녀왔다. 다행스럽게도 그런 자유가 주어진 곳이라 가능한 일이었지만. 사랑하는 여름이라도 너무 뜨겁고 지치고 비싼 시기. 엄두가 나지 않는 시기. 그리고 부모님이 휴가로 집을 비우는 때라 맘대로 서울에서도 놀 수 있는 시기. : ) 올해에도 변함없이 가을의 휴가를 꿈꾸던 차에 급조된 경주 여행시기가 딱 8월1일. 2일. 새벽같이 내려가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 경주가 고향인 친구집에서 하루를 묵는다고 한다. 오. 참으로 전형적이고 이상적인 피서 일정이 아닌가. 게다가 이번으로 4계절의 경주를 모두 만날 수 있게 된다. 다른 경주 여행들과 유독 달랐던 점은.. -첨성대, 불국사, 경주박물관, 천마총, 등 유명 관광지

120708/~09_경주
여행이라고 하기엔 별로 구경한게 없었으나 피곤하지 않게 잘 다녀왔다. 그런데 너무 늦게 도착하고 돌아가는 차가 일찍 끊기는 바람에 시간이 빠듯했던 게 좀 아쉬움.. 밥먹고 나온 후 첨성대 근처에서. ㅎㅈ 희한한 썬글라스를 얻어와서는 잘 쓰고 다니는 ㅎㅈ 왠지 아련한 추억이 돋았던 아이스크림 카트. 이 지역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 기억이 안난다. 공기도 좋고 숲이랑 잔디가 특히 예뻤다.. 지역민인듯한 데이트족들이 많다.. 비빌비빌.. 커피를 기다리는 ㅎㅈ 꽤 더웠는데 얼음 덕분에 시원했네. ㅎ 불국사 6시 까지 입장이라 서둘러 갔는데 나오는 시간은 관계가 없나보다. 좀 비쌌다 (3500?).. 아주 어렸을 때 봤는데 그때랑은 다른 느낌의 다보탑. ㅎㅈ은 절을 좋아하기 때문에 불

잠깐동안의 경주 -3 : 불국사를 거닐며 Part 2
4마리의 사자상이 유명한 다보탑은 불국사에서 가장 볼만한 볼거리 중 하나로 지금은 사자 한 마리 밖에는 남아 있지 않은 아쉬운 탑이다. 나머지 3마리는 일제가 가져갔을거다... 국보 20호로 지정된 다보탑은 신라 불교 조형미술의 세련됨과 섬세함을 보여주는 탑으로 사람을 한 번에 확 사로잡는 느낌이 있다. 바로 옆 쌍둥이 탑인 국보 21호인 석가탑은 다보탑보다 조형미가 덜 할지는 모르나 탑을 아래 기단부에는 팔방금강좌라는 연화문을 새긴 8개의 둥근 돌을 돌려 탑의 경계로 삼고있다. 다보탑이 여성스러운 탑이라면 석가탑은 단단한 남성미를 뽐낸다. 대웅전은 신라시대 불국사는 80여 개의 건물에 총 2천 칸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다고 한다. 지금은 그 규모의 반의 반의 반도 되지 않지만

잠깐동안의 경주 -2 : 불국사를 거닐며
누구나 다 가봤을 불국사를 나는 참 오랜만에 다시 들렀다. 비가 오는 불국사는 참 아련한 느낌이 들었었다. 감은사지보다 빗줄기는 얆아졌지만 그래도 비는 꾸준히 내리고 있었다. 연화교를 포함 불국사 정문은 보고 또 봐도 아름답기만하다. 예전의 관광엽서처럼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다. 빛이 조금 있었다면 더 좋은 사진이 나왔을텐데 아쉽기만하다.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