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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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여행 3일차 - 올라가는 길에 경주를 들러

남해안 여행 3일차 - 올라가는 길에 경주를 들러

전기위험|2016년 8월 6일

방에 드디어 에어컨 설치가 완료되어 작성 재개하는 여행기(...) 정말 올여름은 무섭습니다. 낮기온 36도는 딴동네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8-9시가 넘도록 안개가 가시질 않았지만, 바다 풍경을 보는 일정은 모두 지났기 때문에 별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날은 경주를 관광하고 오산에서 지인과 저녁을 먹고 상경하는 일정이었다. 이날 경주에 들른 건 윗 사진의 연꽃 구경과 남산 동쪽을 답사하기 위함이었다.부산역 및 부산항은 부산 기준으로 꽤나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데, 여기서 어떻게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까 하니 번영로라는 도시고속도로가 부산항에서 경부고속도로 초입까지 이어져 있다. 일찍부터 산업도로 개념으로 닦여진 길이라 하고, 역시 그 명성에 걸맞게 화물

나의 경주남산답사기(2)

나의 경주남산답사기(2)

전기위험|2015년 8월 4일

(전편에서 계속)하여, 이 길이 맞는가 하고 생각하며 내려가다 보면 석조여래좌상의 뒷면이 보인다. 삼릉에서 용장까지의 등산로 중 유일하게 부처님 모습이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상으로,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얼굴이다. 천년 전의 모습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다. 다만 뒷쪽 광배가 깨져 있는데 이는 비교적 최근인 1963년의 일이라고. 그리고 이 광배를 복원한 것은 2008년이라고 한다. 윗쪽의 무늬가 없는 부분은 원래부터 깨져서 유실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원래부터 이렇게 산 속에 있었다 한다. 그러고 보니 마애불을 제외한 노천불은 남산에서 처음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드디어 원래 등산로로 돌아와 올라가다 보면 상선암이라는 암자가 나온다. 암자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다 보면 웬 바위 옆

나의 경주 남산 답사기(1)

나의 경주 남산 답사기(1)

전기위험|2015년 7월 31일

국내 최대(?)의 야외박물관, 경주 남산 답사하기 링크 넣기 귀찮아서 셀프 트랙백입니다(...) 삼불사에서 용장골까지 이어지는 경주 남산 기행! 경주 시내에서 500번 좌석버스를 타면 포석정 다음 정류장이 망월사/삼불사다. 이날 남산 기행은 여기서 시작한다. 사실은 삼릉에서 내려서 한 정거장 정도 거리를 거슬러 올라가긴 했지만. 사진의 불상군 이름은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애초에 세 분의 부처를 같이 조각했다기보다는 근처에 묻혀있던 불상을 1923년에 모아서 세운 것이라 한다. 아기같이 맑고 천진한 모습이 특징인데, 전각 앞에는 정말 아기같은 미소를 짓는 불상의 사진이 찍혀 있다. 사진을 이리저리 찍기가 좀 그랬던 게, 절하시는 분들이 계셔서...천년이 훨씬 지났어도 이 불상은 여전이 신앙의

국내 최대(?)의 야외박물관, 경주 남산 답사하기

국내 최대(?)의 야외박물관, 경주 남산 답사하기

전기위험|2015년 7월 18일

어째 쓰다 보니 유적지 설명보다는 갔다 오는 과정 설명이 되었습니다. 감안해서 보시길... 아마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서문이었던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온 국토가 박물관이라고 적혀 있었다. 산 하나에 신라시대 온갖 (주로 불교) 유적이 모여 있는 남산이야말로 그 '전국이 박물관'이라는 좋은 예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유홍준 교수가 1박2일 팀을 데리고 경주 남산에 가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경주 남산에 대략 이런 유적들이 모여 있다 정도를 알게 된 게 그 1박 2일이었고, 류난님의 포스팅을 통해 경주 여행하면서 한번쯤 들러볼 만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남산에 한 번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건, 불국사를 가기 위해 하룻밤 묵은 게스트하우스에 남산 지도와 팸플릿이 있었기 때문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