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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레킹을 생각하며
내년에 그리스 크레타 섬 종주 30일과 후년에 안데스 산맥 45일 트레킹을 생각하고 있다. (두 곳 모두 나와 트레킹을 다녀본 분들과만 갈 거다) 점점 히말라야에서 갈 곳이 없기도 하고, 남아 있는 코스 대부분이 너무 험한 곳이어서다. 그래도 매년 파키스탄과 라다크 트레킹은 지속할 거다. 어쩌면 파키스탄쪽 트레킹을 더 자주 할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보다 멋진 곳은 없기에.
![[카슈미르] 우리는 극한 체험 중](https://img.zoomtrend.com/2025/08/04/3ca941b3-49a4-5e52-a4db-06dc9eec2be5.jpg)
[카슈미르] 우리는 극한 체험 중
어쩌다 아직까지 본 트레킹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파할감 사건의 여파가 큰 모양인지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대 모든 지역의 트레킹이 불가한 상황이다. 며칠 동안 극한 상황을 겪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어딘가로 간다. ㅋㅋ
![[파키스탄] 집으로 돌아와서](https://img.zoomtrend.com/2025/07/28/aed583ff-eac2-59be-8955-cc36be39c60b.jpg)
[파키스탄] 집으로 돌아와서
비행기를 놓쳐서 이틀이나 늦게 도착했다. 우선 인천 공항에서 K2 트레킹 일행분과 저녁으로 김치찌개부터 먹었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모든 옷을 세탁하고, 침낭은 건조기에 돌려 눅눅함을 뺐다. 배낭을 빨고, 등산화를 깨끗하게 닦은 후 왁스 칠을 하고 깔창도 교체했다. 뽀얗게 먼지 앉은 카고백을 닦아내고, 우중 트레킹에 대비해 대형 비닐도 바꿨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밤까지 짐을 꾸리느라 여념이 없었다. 와중에 2026년 히말라야 트레킹과 여행을 신청한 분들께 연락드리고, 곧 있을 카슈미르 트레킹도 챙겨야 했다. 민생지원금 받은 것도 써야 해서 일부러 외출해서 열무국수를 먹고, 마트에 들러 트레킹에 필요한 간식을 샀.......
![[파키스탄]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https://img.zoomtrend.com/2025/07/25/660866ad-547a-5f89-8b47-69a3bac32776.jpg)
[파키스탄]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
입으로만 고맙다고 하는 건 고마운 게 아니다. 기꺼이 나의 지갑을 열고 싶을 때 정말 고마운 거다. 내가 쓰고 싶은 돈의 액수만큼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의 크기다. 돈이 아깝다면 마음도 없다는 뜻이다. 어른스러움은 적절히 지갑을 열어 베푸는 것이라 생각한다. 몸을 써서 주변을 챙기는 부지런함은 어른의 몫이 아니라 젊음의 몫이다. 주변에서 받기만 하는 어른은 존경받지 못한다. 조용히 존경받는 어른은 함부로 나서지 않고, 애써 주변을 챙기며 머슴을 자처하지 않는다. 베풀되 생색내지 않고 한결같은 조용함으로 자연스럽게 주변과 동화된다. 일행 중 한 분이 현지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300달러를 기부했다. 그 얘기를 들은 한 분.......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