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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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5월 여행 | 파키스탄에서 만난 동물들

파키스탄 5월 여행 | 파키스탄에서 만난 동물들

여행을 하다 보면 저마다의 취향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사람들이 사는 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지만 동물들에게는 관심이 있는 편이다. 풀을 뜯다가 갑자기 애처롭게 우는 당나귀도 귀엽고, 메~ 하며 걷는 양과 염소들, 가지런한 이빨로 풀을 뜯는 소와 말들도 좋다. 세상 어디에서도 도도한 태도를 유지하는 고양이와 세상 어디에서도 천진난만한 개들도 그렇다. 지난번에는 카플루에서 앵그리 카우를 만났는데, 사나운 표정에 입에 거품까지 물고 있어서 영락없이 화난 것처럼 보였다. 우리를 묘하게 쳐다보는 염소와 구애하는 당나귀를 만나기도 했다. 나는 이런 녀석들은 보면 너무 귀엽다 좋다. ㅋㅋ

파키스탄 5월 여행 | 어쩌다 긴 휴식

파키스탄 5월 여행 | 어쩌다 긴 휴식

긴급 탈출로 어제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하자마자, 각자 비행기 티켓을 끊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나는 몇몇 일행들과 네팔 무스탕 트레킹을 계획하고 가열차게 준비하는 중이었다. 그러다 저녁에 파키스탄과 인도가 휴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누군가 농담처럼 다시 파수에 가자 했고 엣산에게 물어보니 괜찮단다. 네팔에 가기로 했던 일행들은 어디라도 가야겠다는 일념 하에 바로 결정하고 부랴부랴 예약한 비행기 티켓을 취소했다. 저녁을 먹고 나자 가족이 반대한 1명을 제외하고 나를 포함해 11명이 다시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전쟁이 나는 줄 알고 서둘러 탈출하려 했다가, 추가 비용을 내고 바로 스카루드행 비행기표를 끊는 극적인.......

파키스탄 5월 여행 | 비싼 해프닝

파키스탄 5월 여행 | 비싼 해프닝

"인도와 파키스탄이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 미국의 자국민 대피령 소식에 서둘러 일정을 중단하고, 이틀에 걸쳐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서 눈에 불을 켜고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예약된 표는 수시로 취소되었고 그때마다 일행들은 수수료 폭탄을 맞았다. 나 역시 앉은 자리에서 얼마를 까먹었는지. ㅋ 어쨌거나 인도와 파키스탄이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해서 몇몇 일행들은 다시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추가 비용은 덤이다. 이래저래 비싼 해프닝이었다.

파키스탄 5월 여행 | 발길 닿는 곳마다

파키스탄 5월 여행 | 발길 닿는 곳마다

이토록 아름다운 파키스탄이다. 예정에 없던 새로운 곳을 벌써 세 군데나 걸었다. 내일도 새로운 곳을 걸을 예정이라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ㅋ 꽃을 포기하니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게다가 계획에 없던 새로운 곳을 방문하는 것에 다들 긍정적이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