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블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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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오브 투모로우]

소근소근 노트|2015년 7월 21일

티빙에서 결제해서 핸드폰으로 관람. 톰 아저씨 때문에 본 영화. 아이고... 오빠는 영화 나오면 막막 새롭게 잘 생겨지더라. 미모불변의 법칙인가. 평생 미인으로 사는 삶은 어떨까, 진짜 궁금하다. 영화 보면서 내내 생각한 건. 우리가 윤회를 거듭하며 매번 다른 삶을 사는 게 아니라, 늘 같은 삶을 반복하는 거라면 지금 나는 몇번째 반복에 와 있을까, 하는 거다. 우리는 수십번, 수천번, 수만번의 선택의 갈래길 앞에 서는 걸까. 나는 이번 삶을 바꿀 수 있을까. 내가 놓치고 있는 선택들. 선택하지 않는 선택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가 매번 가장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나는 지금과는 다른 삶을 선택할 수 있을까. 왜 나는 지금 바꾸지 못할까. 만약 내가 다시 눈뜰 수 있

[숲속으로] 영화같은 뮤지컬

[숲속으로] 영화같은 뮤지컬

타누키의 MAGIC-BOX|2015년 2월 3일

영화 OST와 뮤지컬 OST를 들어보니 차이가 거의 없는데다 구성이나 점프도 그렇고 보통 뮤지컬 영화라고 부르는데 이건 영화뮤지컬이라 부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좋아하는 편인지라 만족스럽게 볼 수 있었네요. 실황을 좀 더 극적으로 찍은 느낌? ㅎㅎ 싼 값(?)에 뮤지컬 한편이라니 헉후헉후~ 스토리를 뮤지컬치고는 꽤 꼬아놔서인지 아리아적인 곡이 좀 적은게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곡들도 많이 건질 수 있었구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을 것 같은 어른들도 실수 할 수 있단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한국 실정에는 좀ㅋㅋ 수위를 넘나드는?? 잔혹동화st라~ (실제적이나 멘탈적이나 ㅎㅎ;; 하지만 개취!) 거기에 소원을 빌 때 조심하라는 것도 좋았구요.

숲속으로 - 흥미로운 시도, 결과물은 실망

숲속으로 - 흥미로운 시도, 결과물은 실망

※ 본 포스팅은 ‘숲속으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베이커(제임스 코든 분)와 그의 아내(에밀리 블런트 분)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합니다. 마녀(메릴 스트립 분)는 베이커 부부에게 4가지 물건을 가져오면 임신시켜주겠다고 합니다. 4가지 물건이란 하얀 젖소, 빨간 망토, 금색 구두, 그리고 옥수수와 같은 노란 머리칼입니다. 화려한 캐스팅 ‘숲속으로’는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디즈니가 영화화하며 롭 마샬 감독에 연출을 맡겼습니다. ‘빨간 망토’, ‘잭과 콩 나무’, ‘신데렐라’, ‘라푼젤’ 등 익숙한 동화들을 짜깁기하고 재해석한 코미디 뮤지컬입니다. 성인용의 요소가 강해 한때 유행했던 잔혹 동화에 가깝습니다. 원작에 해당하는 동화들은 대부분 유럽의 것인데 할리우드 영화와 디

영화 루퍼

영화 루퍼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2년 10월 16일

보고 싶었던 영화 "루퍼(LOOPER)"를 보고 왔다. 미래의 범죄조직들은 완벽한 증거 인멸과 시체 처리를 위해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제거 대상을 과거로 보낸다. 아직 타임머신이 발명되기 전인 2044년의 미국 캔사스가 영화의 배경이다. 주인공 조는 미래에서 보내온 타깃을 제거하는 살인청부업자다. 조와 같은 암살자를 사람들은 루퍼라 불렀다. 암살 대상을 과거로 보내서 제거한다는 설정부터가 참신했다. 미래의 조직은 암살 대상을 납치하여 손을 묶고 얼굴에 두건을 씌운 후 등판에는 루퍼에게 지급할 은괴를 묶은 상태로 타임머신에 태워 30년 전의 과거로 보낸다. 암살 대상은 미래의 나이 먹은 모습 그대로 과거로 보내지게 되므로 외모로만 보았을 때에는 과거에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존재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