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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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 위로를 하는 법.

여행자 - 위로를 하는 법.

LIGHT Room|2013년 2월 8일

는 모든 것을 꾹꾹 눌러담는 영화다. 연기도, 감정도, 연출도. 눈물이 나기 전에 가슴이 답답해진다. 소리도 내지 못하고 우는 아이를 보면 나도 눈물을 참아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아이를 괴롭게 하는 모든 것이 원망스럽지만 또 그것들이 전부 이해가 된다. 그리고 김새론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의 연기는 재능이 있는 아역의 역량이기도 하지만 아이이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는 연기이기도 하다. 성인이 되고 나면 아무리 노력해도 어느 정도 머리를 쓰게 된다. 주위를 의식하고 나를 꾸민

아저씨

조훈 블로그|2013년 1월 11일

영화 '아저씨'를 보았다. 영화를 잘 보지 않는 만큼 영화를 볼 때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사는지 상기하며, 또 반성하게 된다. 그나저나 영화 속 '형사'를 보며 느낀 것이, 물론 그렇지 못한 독한 사람도 세상에는 많지만 아이들에게는 사람을 감화시키는 신비로운 힘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단순히 내 마음이 약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과장섞어 표현하면 어머니 다음으로 위대한 존재쯤 되려나. 실제로 형사만 감화된 것이 아니었고… 세상에는 더러운 것들이 너무도 많고, 때로는 그것을 상정할지언정 그게 없는 양 열심히 사는 것이 더 이로울 때가 분명히 존재한다. 또 대부분 그렇게들 살고 있진 않을까? 그리고 아이들에게 절대로 편견 같은 것을 갖지 말고, 또한 어지간하면 화내지 말고 살아야겠다…. 왠지 결말을

바비

바비

토니 영화사 |2012년 12월 23일

같은 전작들이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극단적이고 엽기적인 전개를 보여줬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상우의 는 새롭고 한편으론 놀랍게 다가온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가정의 병폐나 가족을 팔아먹는 것 같이 전작에도 등장했던 자극적인 소재들이 여전하긴 한다. 하지만 는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화두 안에서 언어와 나라의 장벽을 넘은 바비와 순영의 우정을 보여주며 그들에게 도덕적인 질문을 시도하고 있다. 그 도덕적 질문은 어린 소녀가 짊어지기엔 너무나 무거우며, 그들에겐 비극을 막을 힘이 없다. 결국 그녀들은 어른들의 비정한 거래 속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희생되어가고, 누군가는 세상의 참맛을 맞보게 된다. 이 지저분한 세상 앞에

바비 - 속 빈 인형

바비 - 속 빈 인형

하드보일드 목캔디|2012년 10월 31일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리랑 tv의 ‘영화, 한국을 만나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특정 도시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것이 원칙이고 이 작품은 포항에서 촬영 되었습니다. 로 알려진 이상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천희, 김새론, 김아론 자매가 출연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영화에서 가지고 오는 실화들은 대개 충격적입니다. ‘현실이 더 영화적이다’라는 말에 부합하는 사건들이 많습니다. 이 영화가 가지고 온 실제 사건도 그렇습니다. 입양을 가장해 아이의 장기를 거래하다니 누구 들어도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이 영화는 이렇게 소재로 가져온 실화의 비극성에서 오는 힘이 큰 작품입니다. 악독한 어른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