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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삼성 팬인데 KB 김완수 감독과 강이슬 응원했다. (이런 모순된 심정?)

[WKBL] 삼성 팬인데 KB 김완수 감독과 강이슬 응원했다. (이런 모순된 심정?)

뭐 살다보면 저럴 때가 가끔있다. 한국과 푸에르토리코가 월드컵 예선에서 붙었을 때도, 아렐라 기란테스와 우리 대표팀을 동시에 응원했기 때문에, 우리가 졌어도 반은 슬프고 반은 기뻤다. 아마 이주연과 이채은의 부모님들 심정이 오늘 그렇지 않으셨을까? 옆자리에는 3년간 용인 직관을 하면 마주치고 인사하던 초딩 꼬마가, 어느새 중학생이 되어서 나보다 키도 크고 이해란 열혈팬이다. 이 녀석은 강이슬이 골을 넣을 때마다 표정이 어두웠고, 나는 박수를 쳤다. 녀석: (속으로) "이 아저씨 모야? 키아나 마킹 트레이닝 복을 입고 강이슬에게 박수를 치다니?" 나: (속으로) "임마, 너도 이 담에 크면 알아. 두 여자를 놓고.......

[WKBL] BNK v 하나은행 - 김은혜 해설의 "와!" 실종 - 수면 시청 깨워 줄 알람벨이 없었다

[WKBL] BNK v 하나은행 - 김은혜 해설의 "와!" 실종 - 수면 시청 깨워 줄 알람벨이 없었다

최하위 확정된 하나은행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 BNK는 후다닥 2위 확정하고 부산 내려가서 팀 재정비를 해야할 상황. 거기에 하나은행의 진안 시즌 아웃, 정예림과 박소희 빠지고, 이건 보나 마나 경기라서, 예상하건데 해프 타임 즈음에 가비지 돌입할 것은 누구라도 짐작 가능했다. 거기에 양인영 어깨 부상으로 초반 벤치행. 허어~ 이건 뭐 BNK 입장에서는, 치트 키 써서 RPG 게임 하는 수준이 되어 버리니, 보는둥 마는둥, 커피도 끓이고 이리저리 잡신경을 쓰다가 그나마 해프 타임 이후에는 졸아 버렸다. 문제는 이렇게 반 수면 상태에서 시청을 할 때는, 김은혜 해설의 "와!" 소리가 터져야, 잠시라도 정신 차리고 다시 집중을.......

[WKBL] 신한은행 "맛도 별로인 단일 메뉴 파인 다이닝" - 망하는 게 정상

[WKBL] 신한은행 "맛도 별로인 단일 메뉴 파인 다이닝" - 망하는 게 정상

신한은행 이시준 대행 : "야! 지금 누가 이기고 있어? 재들은 배혜윤도 루즈 볼에 뛰어 드는데, 우리는 다 서있어!" 게임 자체는 사실 1쿼터에 가비지 조짐이 보이며 싱겁게 끝나 버렸지만, 마지막 무슨 지랄발광이라도 해야만 하는 신한은행은, 시작부터 끝까지 단조로운 패턴과, 간절함이 별로 보이지 않는 무기력 플레이로 일관하면서, 도대체 플옵 진출을 바라는 것인지, 농구를 취미로 하는 팀인지, 전혀 분간이 되지를 않았다. 수훈 선수 강유림: "신한은 항상 3-2 지역 방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슈터로서 제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 초반에 슛감도 좋았구요." 신한이 주로 지역 방어를 선다.......

[WKBL] 우리은행 '위성우 동상 건립' 강제 모금 명령 (별도로 유재학 넌 한대 맞자)

[WKBL] 우리은행 '위성우 동상 건립' 강제 모금 명령 (별도로 유재학 넌 한대 맞자)

일단 '김단비와 아이들'을 데리고 정규 시즌 우승을 한 위성우 감독은, 인간이 아니다. WKBL에서는 내 생각에 아산 이순신 체육관 앞에 동상 하나 건립해야 한다. 나도 10만원 건립 모급에 동참한다. 위성우 감독을 좋아하던 싫어하던, 모두 10만원 씩 쏴라. 이건 한국 농구 협회 및 연맹의 행정 명령이다. 아니면 다음달 통신 요금 고지서에 강제 합산해야 한다. KB는 오늘 할만큼 했다. 혹시나 했던 막판 역전 드라마를 팬들은 기대했겠지만 (신한은행의 이시준 대행 빼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비겁한 수식어, '졌잘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은주 해설의 말마따나 KB의 오늘 "스위칭 앤드 헬프"는 한치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