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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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도깨비 바위들이 가득한 유타 주의 고블린밸리(Goblin Valley) 주립공원을 잊지 않고 찾아가다~

반응형 2차 대륙횡단의 3일째는 아침 일찍부터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두 번의 트레일까지 하면서 여기저기 구경을 많이 했지만, 아직도 꼭 방문해야 할 곳이 하나 더 남아있었다. 2009년의 30일 자동차 캠핑여행에서 똑같이 이 구간을 달린 후에 그린리버(Green River)의 캠핑장에서 숙박을 할 때, 아내가 화장실에서 만난 할머니가 왜 '고블린밸리'를 그냥 지나쳤냐고 했었다는 참 오래된 이야기... 물론 모두 이렇게 블로그에 남겨두었으니 기억을 하는거지만, 그래서 이번에는 그 곳을 잠시라도 꼭 들리기로 했던 것이다. 고속도로를 만날 때까지 약 50 km의 직선인 24번 도로의 왼편에 유타주의 고블린밸리 주립공원(Goblin Valley State Park)이 있는데, 24번 도로와도 제법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이 입구를 찾아오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걸렸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물론 주립공원이니까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전망대를 향해서 또 5분 정도 더 운전을 했다. 이삿짐 2호차의 뒷 유리창에 딱 붙은 벽시계는 계속 초침이 움직이면서, 대륙횡단을 하는 동안에 우리 뒷차에게 지금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었다. 물론 일광절약 태평양 기준시(Pacific Daylight Time, PDT)로 끝까지 고정되어 있어서, 캘리포니아 번호판을 보고 그 위치의 시간대로 환산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겠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발아래의 고블린밸리는 사실... 지난 십여년간 사진으로 많이 봐왔던 모습이라서 바로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모든 관광지가 다 그렇듯이 반드시 저 속으로 내려가봐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잘 만들어 놓은 계단을 따라서 아래로 내려갔다. 지질학적으로는 역시 후두(hoodoo)라고 불리는 이 곳의 '도깨비 바위'들이 특히 인기가 있는 이유는 바로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된다. 너무 작으면 볼품이 없고, 너무 크고 높으면 올라가기 위험한데, 여기는 딱 사람 키의 두 배 정도라서 이렇게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저 위로 올라가서 놀기에도 좋았다. 물론 그 모양도 가지가지라서 굳이 올라가지 않고 그냥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었다. 빠질 수 없는 커플셀카도 한 장 올리는데, 위기주부가 유달리 얼굴에 힘을 주고 '잘난 척(?)'을 하는 듯... 아마 햇살 때문에? "나 찾아봐라~" 멀어서 얼굴도 잘 안 보이니, 그냥 미서부 신혼여행 사진인 걸로 칩시다. 특별히 트레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여기저기 그냥 돌아다니면 되는데... 3년전 가족여행으로 방문했던 배드랜즈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에서도 그랬지만, 이런 황무지는 안 붙잡으면 계속 안쪽으로 홀린 듯이 걸어 들어가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까꿍~" 그래, 신혼여행 온 셈 치지뭐... 위기주부가 황무지에서 양팔을 벌리고 찍은 이 사진을 보니까, 10년전에 블로그에 올렸던 이 분의 모습도 떠오른다. "언제 아내는 빨간 드레스, 나는 양복 수트를 입고, 이런 곳에서 사진을 한 번 찍어볼까? 그러면 완전히 웨딩촬영이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미쳤다고 그러겠지..." 이번에는 도깨비 머리 위에 올라가서 양팔을 또... 둘이 함께 저러고 서면 영화 이네~^^ 영화는 안 찍었지만 이렇게 연출사진도 찍으면서, 비싼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십여분 동안 재미있게 놀았다. 이제 다시 저 위에 전망대가 보이는 주차장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국수면발처럼 길어진 아내의 그림자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붉은 도깨비들이 살아서 움직이기 전에 이 계곡을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우리를 뒤따라서 잠든 딸을 엄마가 안은 가족이 올라오고 있다. "안녕 잘 있어라, 도깨비들아~" 주차장에서 반대편으로는 카멜캐년(Carmel Canyon)이라고 해서 제법 큰 뷰트(butte)들이 서있는데, 석양을 받는 커다란 돌산을 향해 걸어가는 사진사의 뒷모습은 또 이 때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미서부와의 이별 여행기를 쓰면서 계속해 옛날 비슷한 곳이 떠오르는 것은... 미서부 구석구석을 다녀서 그런건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줄줄이 사탕처럼 떠오르는 곳들을 일일이 키보드로 치려니 힘들어서, 유튜브 방송으로 주절주절 떠들어볼까 하는 고민을 요즘 심각하게 하고있다. 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 나가면서 보이는 '세자매' 쓰리시스터즈(Three Sisters) 바위를 아내가 차창 밖으로 찍었는데, 직전에 소개한 옛날 여행기의 다음날인 모뉴먼트밸리 루프드라이브에서도 똑같은 이름의 바위가 있었다. 출구방향 우회전을 놓치고 계속 직진을 했더니 주립공원 캠핑장이 나왔다. 여기서의 캠핑은 후일을 기약하고, 차를 돌려서 공원을 나와 도로를 달리며 조수석의 아내가 이 날 밤에 잘 그린리버(Green River)의 숙소를 예약했는데, 컨펌 이메일을 받고보니 유타 주가 아니라 와이오밍 주의 그린리버에 있는 숙소를 예약한 것이었다. 그것도 환불불가로...! 바로 예약사이트와 와이오밍의 숙소에 모두 통화를 해서 특별환불을 약속 받았었는데, 대륙횡단을 마치고도 카드취소가 안 되어서, 또 다시 두 곳에 모두 통화를 한 후에야 환불을 받았던 것도 이제는 하나의 에피소드가 되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

산타모니카 산맥 서쪽 끝의 추마시트레일(Chumash Trail)을 따라 무구피크(Mugu Peak) 하이킹과 끝...

LA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 중에서 산타모니카 바닷가(Santa Monica Beach)를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지만, 같은 이름의 '산타모니카 산맥(Santa Monica Mountains)'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오시는 분은 거의 없다. 하지만 여행객들이 꼭 방문하는 다저스타디움, 그리피스 천문대, 헐리우드사인, 그리고 게티센터가 있는 언덕이 모두 산타모니카 산맥에 속하며, LA 다운타운 북쪽의 언덕에서 시작해 정서쪽 방향으로 계속 뻗어가서 벤츄라카운티의 포인트무구(Point Mugu) 부근에서 끝나는 전체 산맥의 길이는 약 40마일(64 km) 정도이다. 그 산맥의 제일 서쪽 끝에 있는 등산로가 시작되는 곳이 여기 추마시 트레일헤드(Chumash Trailhead)로 포인트무구 주립공원(Point Mugu State Park)에 속하기는 하지만, 비포장의 간이주차장이라서 주차비는 내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그런지 '수박트럭'이 와서 등산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었다.^^ 주립공원에서 트레일 입구에 이렇게 "STRENUOUS HIKE"라고 경고판을 세워놓은 곳은 처음 봤는데, 정말 경고가 무색하지 않게 시작부터 산비탈을 지그재그로 오르는 급경사의 미끄럽고 힘든 길이 이어졌다. 가이아GPS로 기록한 이 날의 하이킹 경로로 능선까지는 왕복이고 그 후에 반시계 방향으로 루프를 돌았는데, 이런 식으로 왕복구간 후에 루프구간이 나오는 코스를 '롤리팝(Lollipop)'이라고 부른다. 지도 아래쪽에 ⓘ표시가 있는 곳이 올해 정초에 가족과 함께 찾아갔던 무구락(Mugu Rock)이다. 첫번째 힘든 구간을 다 올라온 다음에 잠시 나오는 평탄한 길에서야 사진을 찍을 여유가 생겼다. 왼편 끝에 보이는 능선까지 올라가면 루프가 시작되는데, 일요일 오전에 이 힘든 코스를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다. 바닷가를 오른편 발아래에 두고 산을 돌아가는 길인데 날씨가 흐려서 아무 것도 안 보인다. 흑흑~ 이 길로 가다가 아래의 산행기에서 소개해드렸던 동쪽의 라호야캐년(La Jolla Canyon)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에서 턴을 해서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이 날의 목적지가 나오는데... 지난 7월말의 위 여행기도 똑같이 '날씨만 좋았더라면'하고 아쉬워 했던 것을 기억하실지도 모르겠다. 사실은 그 날 7.5마일짜리 3시간의 위 등산을 마치고는, 장소를 옮겨서 지금 소개하는 3마일짜리 2시간 등산을 연달아 했었는데, 이제서야 그 후편을 소개하는 것이다! 집에서 편도 1시간 가까운 산타모니카 산맥의 서쪽 끝까지 와서는 하나의 트레일만 하고 돌아가기에는 이런 고유가 시대에 기름값이 너무 아까웠었고, 오래 묵혀두었다가 두 달이나 지난 지금 10월초에 소개하는 이유는 마지막에 알려드린다. 방향을 틀어 능선을 따라 정상을 향하니까, 이제는 왼쪽 바닷가에서 구름들이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무구피크(Mugu Peak) 정상은 해발 1266피트(386 m)로 높지는 않지만, 바닷가 도로변에서 출발을 했으니 거의 그 높이를 오롯이 전부 올라온 것이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넓은 정상은 성조기라도 하나 세워져 있어서 볼게 있었지, 사방으로는 붉은 땅 이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날씨가 맑았더라면..." 저 멀리 두 분이 앉아있는 곳에서 서쪽 아래로는 다음과 같은 멋진 풍경이 펼쳐진단다. 구글어스를 이용해서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의 봉우리들을 알려주는 사이트인 피크바이저(PeakVisor)의 포인트무구 주립공원 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왼쪽 바다 위로 채널아일랜드 국립공원의 섬들이 떠있고, 바로 아래로 무구라군(Mugu Lagoon)이 내려다 보인다. 16세기에 서양인이 처음 여기 해안에 왔을 때, 이 지역에 살던 원주민인 추마시 인디언들의 수도 역할을 하는 마을이 저 석호 주변에 있었다고 한다. 땀에 젖은 티셔츠를 입고 찍은 셀카도 작게 한 장, 마지막이니까 기념으로 올려본다. 역시 이 때는 동쪽 내륙방향으로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날씨가 좋았으면 이렇게, 산타모니카 산맥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들이 모여있는 바위산들인 보니마운틴(Boney Mountains)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이 다음 주말에 북쪽 내륙에서 저 바위산의 보니피크(Boney Peak)를 올랐던 포스팅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뒤따라 올라왔던 분이 배낭에서 드론을 꺼내 날리면서 '착륙장' 표시를 바닥에 펼쳐놓았다. 혹시 드론에게 착륙을 명령하면 알아서 저 표시를 보고 자동으로 착륙하는 것일까? 정상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매우 급했고, 사람들이 기분 내키는데로 오르고 내려서 길이 너무 넓게 만들어져 있는 것이 좀 보기에 흉했다. 아래 보이는 안부(saddle)에서 오른편 안쪽으로는 아주 넓고 평평한 분지인 라호야밸리(La Jolla Valley)로 이어지는 길이 보이고, 골짜기 건너 구름 속에 산맥의 가장 서쪽 봉우리인 1,421피트의 라구나피크(Laguna Peak)가 있지만, 정상에 미해군의 레이더 기지가 있어서 일반인은 올라갈 수가 없다. 트레일 시작하자마자 힘들게 올라와야 했던 급경사의 미끄러운 길을 내려다 본 모습으로, 도로 건너편으로 미해군의 사격연습장과 석호가 보인다. 무구라군(Mugu Lagoon) 너머로 멀리 희미하게 여러 시설들이 보이는 곳은 미해군이 운용하는 공항이 있는 Naval Air Station Point Mugu 군사시설이다. 주차장이 보이는 곳까지 내려왔는데, 수박트럭은 날씨가 흐려서 장사가 잘 안되었는지 그 사이에 떠나고 없었다. 이로서 맨 처음 설명했던 동서로 64 km에 이르는 산타모니카 산맥의 가장 동쪽에 있는 엘리시안파크(Elysian Park)부터 가장 서쪽의 포인트무구(Point Mugu)까지 섭렵을 했는데, 위기주부는 이 산맥에서 그 중간에 모두 얼마 만큼의 다른 트레일들을 했었는지 확인을 해보고 싶어졌다. 먼저 여행지의 위치를 기록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위기주부의 미국서부여행 Google My Maps'로 산타모니카 산맥이 다 나오도록 화면에 띄워봤는데, 하이킹이 아닌 단순 여행지나 방문지의 위치들도 모두 표시가 되어서 트레일 포스팅만을 확인하기에는 마커가 너무 많았다. 같은 영역을 이번에는 트레일을 기록하는 가이아GPS 앱으로 띄워보니까 하이킹을 한 곳들만 표시가 되기는 하는데, 문제는 위기주부가 이 앱을 2019년 4월부터 사용했기 때문에 그 전에 산타모니카 산맥에서 한 하이킹은 표시가 되지를 않는다. 그렇다면 지도를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지금까지 했던 트레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는 수 밖에는...^^다저스 야구장이 있는 엘리시안파크(Elysian Park)의 '비밀의 그네'와 앤젤스포인트(Angels Point) 옛날 LA 동물원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올드주 트레일(Old Zoo Trail)과 비콘힐(Beacon Hill) 정상의 풍경 LA 그리피스 공원(Griffith Park) 북쪽 언덕의 여러 트레일과 포인트를 모두 한꺼번에 돌아보는 하이킹 'LA의 남산공원'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피스파크(Griffith Park)의 마운트헐리우드(Mt. Hollywood) 등산 걸어서 하늘까지? LA 그리피스 공원 입구의 펀델(Fern Dell) 트레일을 지나, 걸어서 천문대까지 2018년 새해 일출은 헐리우드 산(Mt. Hollywood)에서, 그리고 찾아간 캐씨스 코너(Cathy's Corner) 헐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 아침 등산, 주차가 편리한 브러시캐년 트레일(Brush Canyon Trail)로~ 원조 '배트맨 동굴'로 알려져 있는 LA 그리피스 공원의 브론슨캐년 케이브(Bronson Canyon Caves) LA의 상징, 헐리우드 사인(Hollywood Sign)이 있는 마운트리(Mt. Lee)로 2016년 새해맞이 신년산행 트리오브라이프 트레일(Tree of Life Loop Trail), '지혜의 나무' 일출과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구경(?) 산타모니카산맥 국립휴양지의 동쪽 끝에 있는 헐리우드의 뒷산, 런연캐년 공원(Runyon Canyon Park) 우리동네 스튜디오시티(Studio City) 앞산 산책, 낸시후버홀 전망대와 프라이맨캐년(Fryman Canyon) 동네 앞산의 윌에이커 공원(Wilacre Park)과 콜드워터캐년 공원(Coldwater Canyon Park) 하이킹 한국의 천연기념물인 원앙새를 볼 수 있는 베벌리힐스 프랭클린캐년(Franklin Canyon) 공원의 호수 게티센터(Getty Center)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벨에어(Bel Air)의 게티뷰파크(Getty View Park) 하이킹 냉전시대 나이키미사일 레이더기지가 있는 웨스트리지-캐년백(Westridge-Canyonback) 공원 하이킹 윌로저스 주립역사공원 좌우의 리바스캐년(Rivas Canyon)과 러스틱캐년(Rustic Canyon) 루프트레일 태평양을 내려다보는 능선의 등산코스가 일품인 테메스칼캐년(Temescal Canyon) 하이킹 우리 동네 엔시노 저수지(Encino Reservoir)가 내려다 보이는 카바예로캐년(Caballero Canyon) 하이킹 지혜와 함께 새벽등산을~ 토팡가 주립공원 테메스칼캐년(Temescal Canyon)의 스컬락(Skull Rock) 토팡가(Topanga) 주립공원의 캐서드랄락(Cathedral Rocks)과 테메스칼피크(Temescal Peak) 하이킹 산타모니카 바닷가가 가까이 내려다보이는 토팡가 주립공원의 로스라이오니스(Los Liones) 트레일 옆동네 타자나(Tarzana)의 코빈캐년 공원(Corbin Canyon Park)과 바날덴 동굴(Vanalden Cave) 탐험 토팡가(Topanga) 주립공원의 산타이네즈(Santa Ynez) 폭포를 찾아간 모처럼의 주말 하이킹 등산 집에서 30분 거리인 토팡가(Topanga) 주립공원 이글락(Eagle Rock)을 오른 크리스마스 단체 하이킹 붉은 태양 '레드썬(red sun)'을 만난 산타모니카 산맥의 파커메사(Parker Mesa) 새벽 하이킹 등산 탑오브토팡가(Top of Topanga)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 서밋밸리(Summit Valley) 공원까지 하이킹 산타모니카 산맥의 새들피크(Saddle Paek)와 로사스 전망대(Rosas Overlook) 토요일 새벽 하이킹 산타모니카 산맥의 칼라바사스피크(Calabasas Peak)와 레드락캐년(Red Rock Canyon) 루프 트레일 딸아이와 함께 시미힐스에 있는 무닛의 동굴(Cave of Munits)과 캐슬피크(Castle Peak) 루프트레일 킹질레트랜치(King Gillette Ranch)의 인스피레이션 포인트와 산타모니카마운틴 국립휴양지 비지터센터 산타모니카산맥 국립휴양지에 속하는 시미힐스(Simi Hills)의 치즈보로캐년(Cheeseboro Canyon) 말리부크릭(Malibu Creek) 주립공원에서 아메리칸스타일 바베큐 점심과 락풀(Rock Pool) 트레일 말리부크릭(Malibu Creek) 주립공원의 이얼링 트레일로 미국드라마 매시(M*A*S*H) 촬영장소 구경 산타모니카 국립휴양지 안에 있는 서부영화와 TV 촬영장소인 파라마운트랜치(Paramount Ranch) 말리부 솔스티스캐년(Solstice Canyon) 트레일, 산타모니카산맥(Santa Monica Mountains) 국립휴양지 유타주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산타모니카 산맥 말리부 지역의 카스트로크레스트(Castro Crest) 트레일 산타모니카마운틴 국립휴양지의 록키오크스(Rocky Oaks)와 피터스트라우스랜치(Peter Strauss Ranch) 말리부 에스콘디도 폭포(Escondido Falls), 바닷가에서 시작해 숨겨진 폭포를 찾아가는 짧은 트레일 시미힐스 산맥에서 제일 높은 시미피크(Simi Peak)와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은 코바아치(CoBa Arch) 아이언맨 토니스타크의 말리부 대저택이 있던 장소인 포인트듐(Point Dume) 절벽에서 바라본 일출 산타모니카마운틴 국립휴양지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주마/트랑카스 캐년(Zuma & Trancas Canyons) 니콜라스플랫(Nicholas Flat) 자연보호구역에서 레오까리요(Leo Carrillo) 주립공원까지 왕복 하이킹 산타모니카 산맥에서 제일 높은 샌드스톤피크(Sandstone Peak)와 미시모카(Mishe Mokwa) 트레일 골룸이 살 것 같은 동굴이 나오는 산타모니카 서클엑스랜치(Circle X Ranch)의 그로토(Grotto) 트레일 랜초시에라비스타/샛위와(Rancho Sierra Vista/Satwiwa)에서 마운트보니피크(Mt Boney Peak) 하이킹 포인트무구(Point Mugu) 주립공원의 시카모어캐년(Sycamore Canyon)과 라호야캐년(La Jolla Canyon) 산타모니카 산맥 서쪽 끝의 추마시트레일(Chumash Trail)을 따라 무구피크(Mugu Peak) 하이킹 그래서 제일 동쪽에서부터 서쪽 끝까지 차례로 쭈욱 훝어보니, 위의 리스트와 같이 산타모니카 산맥에서만 약 50곳을 찾아다닌 것 같다. (각각을 클릭하시면 해당 네이버블로그 포스팅을 보실 수 있음) 이렇게 산타모니카 산맥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10여년 동안에 산타모니카 산맥과 가까운 베벌리힐스(Beverly Hills), 스튜디오시티(Studio City), 그리고 엔시노(Encino)에 차례로 살았기 때문인데... 앞으로는 좀 어려워질 것 같아서, 이렇게 지금까지의 산타모니카 산맥 하이킹 리스트를 한 번 정리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기록해두고 싶은 것은, 지난 몇 년 동안 산타모니카 산맥은 물론 LA 지역의 다른 등산코스를 선정하고 찾아 다니는데 도움을 받은 위의 책이다. 저자인 김인호 님은 지금도 LA 한인신문 등을 통해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보시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샌버나디노카운티 치노힐스 주립공원(Chino Hills State Park)의 노란 겨자꽃 야생화 언덕 번개투어

샌버나디노카운티 치노힐스 주립공원(Chino Hills State Park)의 노란 겨자꽃 야생화 언덕 번개투어

아주 짧은 LA의 봄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들판에 피는 봄꽃을 구경하러 나들이를 가는 것이다. 지난 몇 해 동안은 계속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야생화인 파피(poppy) 등을 보러 다녔었는데, 올해는 그냥 한 해 건너뛰는 분위기 였지만... 아래와 같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자극을 받아서, 갑자기 봄꽃구경 '번개투어'를 다녀왔다. 미국에 살다가 몇 해전에 한국으로 돌아간 후배가 목요일 아침에 카톡으로 사진 한 장을 보내주었다. "치노힐스라~ 아마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주립공원이지? 아직 안 가봤는데..." 이러고는 그냥 셀프 주방공사를 열심히 하고는, 저녁에 페이스북을 열어보니... 페친 한 분이 이 날 다녀오신 노란 꽃길 사진을 올려주셨다.^^ "아침 저녁으로 이런 우연이! 이건 아마 우리보고 가보라는 하늘의 뜻이지 않을까?" 다음날 금요일 오전에 일을 마치고는 오후 1시가 넘어서야 거기 꽃구경을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점심도 안 먹고 집에서 나왔기 때문에, 한인마트에서 김밥을 사서 먹으면서 운전을 했다. 금요일 오후에 도로도 막혀서 거의 2시간이 걸려서 공원입구에 도착을 했지만, 노란 언덕을 배경으로 세워진 멋진 치노힐스 주립공원(Chino Hills State Park)의 간판을 보는 순간부터 와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좁은 도로로 작은 언덕을 하나 넘으면 주차비를 내는 곳이 나오는데, 5달러를 내고 우리는 일단 이 도로 끝까지 들어가보기로 했다. 참, 주립공원의 여기 북쪽입구는 행정구역상으로 오렌지카운티가 아니라 샌버나디노카운티(San Bernardino County)에 속한다. 공원 입구에서부터 베인캐년로드(Bane Canyon Rd)의 끝인 롤링M랜치(Rolling M Ranch)까지 차로 달릴 때 주변풍경을 클릭해서 비디오로 보실 수 있다. 캠핑장도 있는 랜치는 골짜기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트레일을 하기 위해서, 다시 차를 돌려서 입구가 비포장인 호스캠프(Horse Camp)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 제일 북쪽에서 시작하는 넓은 베인리지 트레일(Bane Ridge Trail)을 따라서 저 첫번째 언덕까지만 올라가보기로 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첫번째 언덕을 지나 조금 더 걸어서 여기까지 올라온 길이 사진 가운데 보인다. "더 갈 필요 없다. 오늘은 여기까지!" 긴 팔을 이용한 커플셀카~ 여러 장을 찍었는데, 사모님께서 자기 얼굴이 상대적으로 제일 작게 나온 것으로 부탁하셨다. 돌아서 내려가는 사모님을 모델로 짧은 360도 동영상 한 번 돌려본 것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 길이 예뻐서 별도로 사진도 한 장... 정말로 갑자기 가기로 하고 집에서 나온다고, 커다란 DSLR 카메라도 챙기지 않아서 모든 사진은 핸드폰으로 찍은 것이다. 이제 이런 점프샷을 찍으면 '노익장을 과시한다'라고 표현을 해야되나...^^ 트레일 옆으로 이미 만들어져 있던 흔적을 따라서 아주 조금만 들어가 봤다. 이 노란꽃을 피우는 식물은 흑겨자(black mustard)로 키가 2미터 이상 자란다고 하는데, 봄에는 이렇게 꽃이 펴서 이쁘지만 가을에 바싹 마르면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의 주범이 된단다. DSLR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디지털줌으로 당겨서 화면을 노란색으로 최대한 채워봤다. 가운데 언덕 너머로 살짝 차들이 보이는 곳이 텔레그라프캐년로드 전망대(Telegraph Canyon Rd Lookout)로 삼각대를 세워놓고 작품사진을 찍고 계신 분들이 많았다. 금요일 오후임에도 한적했던 호스캠프의 비포장 주차장에는 피크닉테이블도 있어서, 꽃향기를 맡으며 남은 김밥을 이른 저녁으로 먹고 예정에 없던 봄꽃 번개투어를 짧게 마무리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캘리포니아 스테이트파크(State Park) 소개와 위기주부는 몇 개의 주립공원을 가봤는지 확인해보자

캘리포니아 스테이트파크(State Park) 소개와 위기주부는 몇 개의 주립공원을 가봤는지 확인해보자

예전에 미국 국립공원청(National Park Service)이 관리하는 '넓은 의미의 국립공원'인 420개가 넘는 오피셜유닛(official unit)들의 종류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 중에서 위기주부는 몇 곳을 가봤는지 정리해서 보여드린 적이 있다. (2021년초 기준 423곳중 76곳 방문) 그래서, 더 늦기 전에 14년째 거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의 주립공원에 대해서도 방문기록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즐리베어(Grizzly Bear)가 그려진 캘리포니아 스테이트파크(California State Parks)의 문양으로, 여기서 곰돌이 아래의 'since 1864'에 주목해야 한다. 지금의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1864년에 링컨 대통령의 서명으로 연방정부에서 보호하는 땅인 Yosemite Grant로 지정이 되고,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관리를 시작한 것을 의미한다. (옐로스톤이 1872년에 최초로 National Park가 된 이유는 당시에 거기 주정부가 없었기 때문) 캘리포니아는 1900년대 들어서 자체적인 주립공원을 지정하기 시작했고, 별도의 공원관리부가 출범한 것은 1927년이다. 현재 280개인 캘리포니아 주립공원들을 21개로 나누어진 구역과 함께 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맵으로, 위기주부도 이 지도를 이용해서 방문한 주립공원들을 아래에 시간순서로 정리해보았다. 무심코 스쳐지나간 해변이나 숲은 포함하지 않았고, 별도의 블로그 포스팅이 있는 곳들만 방문한 것으로 했다. (공원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주립공원의 홈페이지로 연결되고, 그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각각의 장소에 대한 위기주부의 네이버 블로그 여행기를 보실 수가 있음)1. Mount San Jacinto State Park 미국의 준국립공원인 National Monument로도 지정이 되어있는 마운트샌하신토(Mount San Jacinto) 주립공원은 미국으로 이사왔던 2007년 겨울에 처형네 가족과 함께 사진에 보이는 세계최대의 회전케이블카라는 팜스프링스 트램웨이를 타고 잠깐 올라가보았었다. 조만간에 빨리 샌하신토(San Jacinto) 산의 정상까지 등산을 할 계획을 한 번 세워봐야 겠다.2. Hearst San Simeon State Historical Monument 그 다음해 2008년에 우리 가족만의 첫번째 2박3일 여행에서 방문했던 곳이 사진의 허스트캐슬(Hearst Castle)이다. 캘리포니아의 유일한 주립역사기념물(State Historical Monument)로 지정이 되어있는 언덕 위의 대저택을 구경했었는데, 그 이후로 서너차례 더 샌시메온 지역을 지나갔지만 이 곳은 유료투어만 가능해서 다시 방문하지는 않았다.3. Mono Lake Tufa State Natural Reserve 돌이 자라는 신비한 호수인 모노레이크(Mono Lake) 주립자연보호구역은 그 해 8월에 요세미티 국립공원 캠핑여행을 다녀오며 방문했었다. 그 후에 2012년에 395번 도로 로드트립에서 한 번더 방문을 했고, 2020년에는 바로 앞을 지나 레이크타호로 올라가면서도 들리지는 않았었다.4. Old Town San Diego State Historic Park LA 남쪽의 샌디에고를 처음 여행가서 구시가지인 올드타운(Old Town)을 방문했었는데, 이 곳은 주립역사공원으로 지정이 되어있다. (참고로 산타바바라, 몬터레이는 물론 로스앤젤레스도 구도심에 주립역사공원이 있고, 근처까지는 다 가봤지만 그렇다고 방문한 것으로 계산하지는 않음)5.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주립공원을 방문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난 첫번째 장소가 안자보레고(Anza-Borrego Desert) 사막으로 2009년 봄이다. 공원 안에서 1박만 캠핑을 했었는데, 계속 다시 한 번 가볼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 거리가 멀어서 쉽지가 않았다... 혹시 캘리포니아를 떠나게 된다면(?) 그 전에 꼭 다시 방문을 하고싶은 곳이다.6. 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 State Natural Reserve 야생화 피는 봄철만 되면 LA에 사시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앤틸롭밸리 캘리포니아파피 보호구역은 2009년에 처음 방문하고, 최근 들어서 2017년과 2019년, 2020년에 연속으로 방문을 했었다. 봄에 야생화가 피는 정도는 그 전 겨울의 강수량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어 매해 차이가 있는데, 2019년이 '슈퍼블룸(super bloom)'이라 할만 했다.7. Saddleback Butte State Park 앤틸롭밸리의 또 다른 야생화 명소인 새들백뷰트(Saddleback Butte) 주립공원은, 위 사진과 같은 노란색의 작은 야생화인 골드필드(Goldfield) 꽃밭으로 유명하다. 입구까지만 갔었던 별도의 인디언 박물관 주립역사공원도 있고, 실제 새들백뷰트 언덕을 올라가보지는 못했었기 때문에, 여기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8. Del Norte Coast Redwoods State Park 2009년 여름, 30일간의 미서부/캐나다 자동차 캠핑여행의 막바지에 캘리포니아로 돌아오면서 지나갔던 빗속의 델노르테 코스트레드우드(Del Norte Coast Redwoods) 주립공원이다. 사실 이 곳은 차로만 지나가서 방문했다고 치기에 좀 부족한 면이 있지만, 이 101번 도로 좌우의 레드우드 숲이 주립공원에 속한다는 것을 알고 구경하면서 지나갔던 기억이 난다.9. Prairie Creek Redwoods State Park 그 아래 별도의 프레리크릭 레드우드(Prairie Creek Redwoods) 주립공원에서는 빅트리 트레일도 하고, 사진의 비지터센터도 방문을 했었다. 이렇게 캘리포니아 북부해안에는 여러 개의 레드우드 숲이 각각의 주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고, 주변의 다른 국유림이 추가되어서 전체가 레드우드 국립공원으로 연방정부와 함께 관리되고 있다.10. Bothe-Napa Valley State Park 그렇게 레드우드 숲을 구경한 다음에 나파밸리까지 내려와서, 30일 여행의 마지막 캠핑을 했던 장소가 보테-나파밸리(Bothe-Napa Valley) 주립공원이었다. 이 날까지 매일 장소를 옮겨다니며 6박을 연속으로 텐트를 쳤었는데, 아마 이 기록은 앞으로도 깨어지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11. Hearst San Simeon State Park 앞서 소개했던 허스트캐슬과는 별도로, 그 부근의 바닷가가 허스트샌시메온(Hearst San Simeon) 주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 바닷가들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멀리 보이는 등대가 있는 포인트 피에드라블랑카(Point Piedras Blancas)와 여기 커다란 코끼리물범(elephant seal)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12. Pismo State Beach 전체 280개 주립공원들의 분류에서 스테이트파크(State Park)가 87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63개인 스테이트비치(State Beach), 즉 주립해안이다. 역시 30일 여행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들렀던 피스모(Pisom)의 이 바닷가도 주립해안에 속하는데, 공원지도를 보고 정확히 주립공원에 포함되는 위치를 방문한 것인지 일일이 확인을 해보았다.13. Providence Mountains State Recreation Area 2009년 11월에 결혼 10주년 기념여행으로 캠핑을 했던, 모하비 사막 한가운데 있는 프로비던스마운틴(Providence Mountains) 주립휴양지의 입구 모습이다. 여기는 캘리포니아 주립공원에서 진행하는 유일한 동굴투어가 있는 미첼 동굴(Mitchell Caverns)이 유명한데, 위 사진을 클릭하면 동굴 내부와 전망좋은 캠핑장 모습들을 보실 수 있다.14. Topanga State Park 산타모니카 산맥 동쪽의 토팡가 주립공원은 지금까지 위기주부 블로그에 가장 많이 등장한 캘리포니아의 주립공원으로 포스팅만 10번 정도 되는 것 같다. 그 중 첫번째가 2010년 3월에 가족이 함께 찾아갔던 산타이네즈(Santa Ynez) 폭포로, 지혜가 도룡뇽을 손바닥 위에 올리고 찍은 사진을 보실 수가 있다.15. Malibu Creek State Park 반면에 바로 그 옆에 있는 산과 계곡인 말리부크릭(Malibu Creek) 주립공원은 비싼 주차비를 내야해서 2010년 5월말에 후배 가족과 딱 1번 방문한 것이 전부이다.^^ 물론 2016년에 산타모니카 산맥 주능선을 걷는 백본트레일(Backbone Trail)을 하기 위해서, 공원 남쪽의 코랄캐년케이브와 카스트로피크 사이를 혼자 하이킹한 적은 있다.16. Santa Monica State Beach LA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인 산타모니카 바닷가도 주립해안으로 지정되어 있다. 물론 이 부두가 주립공원에 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 없이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서 골랐다~ 미국의 '마더로드(Mother Road)'인 66번 도로의 서쪽끝이기도 한데, 때마침 클래식카 한 대도 등장을 해주셨다.^^17. Huntington State Beach 오렌지카운티의 헌팅턴 스테이트비치는 여러번 지나가고 또 거기 유명한 바닷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2010년 여름에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을 모시고 백사장에서 일몰을 보고 또 설치된 화로에 모닥불을 피워서 고구마와 옥수수, 소세지를 구워먹었던 즐거운 추억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18. Robert H. Meyer Memorial State Beach 로버트메이어 기념주립해안은 말리부 서쪽에 있는 3개의 서로 떨어진 작은 절벽해안들을 묶어서 하나의 주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서쪽부터 엘페스카도르(El Pescador), 라피에드라(La Piedra) 그리고 엘마타도르(El Matador) 비치가 그 셋인데, 마지막 엘마타도르 바닷가를 역시 부모님과 함께 방문을 했었다.19. Will Rogers State Historic Park 그 해 부모님께서 한국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 피크닉으로 갈비를 구워먹었던 곳이 윌로저스 주립역사공원이다. 그리고 따로 포스팅은 없지만 2012년에 지혜 학교친구 가족들이 처음으로 모두 모여서 단체피크닉을 하며 친해졌던 장소도 이 곳인데, 그 후로 3~4년동안 그 분들과 참 즐겁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었다...20. Dockweiler State Beach 2011년초 겨울에 방문했던 LA국제공항의 활주로 끝에 있는 바닷가인 독웨일러 주립해안의... 한여름같은 모습이다. 사진에도 방금 이륙한 비행기가 찍혔지만, 보통 5~10분마다 거대한 여객기가 한 대씩 굉음을 내며 이륙을 하기 때문에 대화가 끊어지는 단점이 있는 바닷가이다.21. Placerita Canyon State Park LA 북쪽 샌가브리엘 산맥이 모하비 사막과 만나는 위치의 플라세리타캐년은 1842년에 캘리포니아 최초로 금이 발견된 기록이 있는 장소이다. 전설에 따르면 참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다가 부자가 되는 꿈을 꾼 후에, 근처에 있는 양파를 뽑았더니 뿌리에 금덩이가 달려서 올라왔다는... 우리는 금은 못 찾고 작은 폭포까지 트레일을 했었다.22. Malibu Lagoon State Beach 말리부크릭이 흘러서 바다와 만나는 곳 주변이 말리부라군 주립해안인데, 1930년대 지어진 멋진 바닷가 저택인 애덤슨하우스(Adamson House)도 주립공원에 포함된다. 이 곳은 2011년 여름에 처음 방문한 후에, 2017년에 부모님을 모시고 한 번 더 방문을 했었는데, 항상 주차하기가 쉽지 않은 인기있는 곳이다.23. El Capitán State Beach 산타바바라 부근에 있는 엘캐피탄 주립해안은 2011년 여름에 아내의 친구 가족과 함께 바닷가 캠핑을 한 곳이다. 절벽 위에 전망좋은 캠핑장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위기주부의 '블로그라이프'에도 큰 의미가 있는 장소인데, 이 곳에 얽힌 이야기는 위 사진을 클릭해서 여행기 맨 마지막을 보시면 된다.24. Morro Bay State Park 밥공기를 엎어놓은 것 같은 저 커다란 바위로 유명한 모로베이 주립공원은 2012년 2월에 처음 방문하고, 정확히 8년후인 2020년 겨울에 다시 방문을 했다. 두 번 모두 이 사진을 찍은 위치의 부둣가에 있는 지오반니(Giovanni's) 식당에서 피쉬앤칩스(Fish and chips)를 사서 점심으로 먹었다.25. Montaña de Oro State Park '황금의 산'이라는 뜻의 몬타냐데오로 주립공원은 모로베이 남쪽에 있는 바닷가로 2012년에 함께 들렀었다. 별 생각없이 방문했다가, 절벽으로 둘러싸인 바닷가의 풍경이 아주 멋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참, 황금의 산으로 불린 이유는 봄철에 피는 노란 야생화 때문이라고 한다.26. Julia Pfeiffer Burns State Park 캘리포니아 최고의 비경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다로 떨어지는 맥웨이 폭포(McWay Falls)가 있는 곳이 쥴리아파이퍼번스 주립공원으로 2013년 여름에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했었다. 캘리포니아 1번 해안도로를 따라 유명한 빅스비브리지(Bixby Bridge)를 지나 남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이 공원이 나오므로 놓치지 마시기를 바란다.27. Kenneth Hahn State Recreation Area 2014년에 베벌리힐스에 살 때, 자동차로 10분 정도 거리의 남쪽에 있던 언덕이 케네스한 주립휴양지로 지정되어 있었다. 지혜가 봄방학때 친구집에서 슬립오버를 하고는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놀기 위해서 갔던 공원인데, 바로 옆의 볼드윈힐(Baldwin Hills)에서는 원유를 퍼올리는 '메뚜기' 펌프들이 아직도 작동하고 있다.28. Carlsbad State Beach 2014년 5월에 칼스배드 근처의 리조트로 1박2일 릴렉스여행을 떠난 적이 있는데, 그 때 칼스배드 시내에서 바로 연결되는 이 바닷가도 주립해안으로 지정이 되어 있었다. 참고로 조금 남쪽에 도심을 벗어나면 캠핑장이 있는 별도의 사우스칼스배드(South Carlsbad) 스테이트비치가 따로 있으니 헷갈리면 안된다.29. Torrey Pines State Natural Reserve 샌디에고 북쪽에 골프장 이름으로 유명한 토리파인스(Torrey Pines)에는 두 개의 주립공원이 붙어있다. 2016년 추수감사절 여행때 방문을 했었는데, 바닷가 절벽 위의 녹지는 멸종위기의 소나무 종류인 Torrey pine을 보호하기 위한 주립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되어있고,30. Torrey Pines State Beach 노란 절벽 아래에 까만색 모래가 특이한 바닷가는 주립해안으로 따로 지정이 되어있다. 특히 바닷가의 플랫락(Flat Rock)이 유명한데, 위 사진을 클릭하면 보호구역과 주립해안 두 곳에 대한 소개를 한 편의 여행기로 보실 수가 있다.31. Verdugo Mountains Park Property LA에서 도시들로 둘러싸인 작은 버두고 산맥(Verdugo Mountains)에 2017년 봄에 혼자 두 번 등산을 갔었다. 그런데, 이 산맥의 일부가 캘리포니아 주정부에서 주립공원 지정을 목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땅인 줄은 이 방문기록 정리를 하면서 처음 알았다.32. Lighthouse Field State Beach 2018년 봄에 고등학생인 지혜의 올스테이트밴드 연주를 구경하기 위해 산호세를 가는 길에 들렀던, 산타크루즈(Santa Cruz)의 이 등대와 주변의 바닷가가 라이트하우스필드 주립해안이다. 미본토에 파도타기가 처음 시작된 곳이라서, 저 등대는 현재 '서핑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33. Big Basin Redwoods State Park 캘리포니아 최초의 주립공원은? 바로 여기 1902년에 지정된 산호세 남쪽의 빅베이슨 레드우드 주립공원이다! 안타깝게도 작년 2020년의 큰 산불로 많은 숲과 건물이 타버려서 현재는 폐쇄된 상태인데, 다행히 위 사진의 '숲의 엄마'와 또 근처에 있는 '숲의 아빠' 레드우드 나무들은 무사하다고 한다.34. Red Rock Canyon State Park 2018년 가을에 유니투어 홍사장님과 오지탐험 여행을 하면서 잠깐 들렀던 레드락캐년 주립공원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여러 번 차로 지나간 14번 도로 건너편에 비지터센터와 캠핑장이 있고 또 다른 볼거리가 있는데, 그 곳은 아직 가보지를 못했다. 거기도 더 늦기 전에 한 번 방문해보고 싶고, 이왕이면 캠핑까지도...^^35. Point Mugu State Park 그리고 2020년 봄... 코로나 판데믹이 전세계를 휩쓸고, 우리는 집에 갇힌 신세가 되었다.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일몰을 보러 찾았던 포인트무구 주립공원의 바닷가~ 이 후로도 똑같은 바닷가만 두세번 더 방문을 했는데, 내륙쪽으로도 넓은 면적이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다음 번에는 산쪽으로 하이킹을 하러 가야겠다.36. Bodie State Historic Park 여름에 코로나는 잠시 주춤했지만 해외여행은 계속 불가능했기 때문에, 우리 가족 3명은 9박10일 자동차여행을 떠났었다. 그래서 '캘리포니아 최대의 고스트타운'이라는 보디 주립역사공원을 방문할 수 있었는데, 입구 도로가 비포장에 일인당 입장료를 받는 곳이라서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는 곳이다.37. Emerald Bay State Park 캘리포니아 최고의 주립공원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는 곳이 레이크타호(Lake Tahoe)의 에머랄드베이 주립공원이다. 미국으로 이사오기 전에 아내와 내가 각각 따로 방문한 적이 있던 이 곳을, 미국 캘리포니아 주민이 된지 13년만에야 함께 방문을 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38. D. L. Bliss State Park 에머랄드베이의 바로 위에 붙어있는 DL블리스 주립공원도 덤으로 방문을 해서, 지혜와 나는 타호 호수의 맑은 물에 발도 담궈봤다. 언제고 다시 레이크타호를 방문해서 호숫가를 따라 루비콘 트레일도 완주하고, 여유있게 이 큰 호수를 즐겨보고 싶은데 그런 기회가 가능할지 모르겠다.39. Donner Memorial State Park 19세기 중반에 미동부에서 3천마일을 걸어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던 개척자들의 슬픈 역사가 있는 트러키(Truckee) 마을의 도너기념 주립공원도 이 때 방문을 했다. 다시는 눈에 파묻히는 일이 없도록 기단을 높이 만들었던 이 개척자 기념비를 보는 순간에, 캘리포니아 이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좀 뭉클했다고나 할까~40. San Buenaventura State Beach 2020년 크리스마스이브에 북쪽 벤츄라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갔는데, 부두가 있는 지역이 이 곳의 옛날 이름을 딴 샌부에나벤츄라(San Buenaventura) 주립해안으로 지정이 되어있었다. 잠시 머물기는 했지만 저 커다란 돌멩이(?)가 참 기억에 남는다... 아직 저 상태로 서 있을까? 누구 가서 확인해주실 분 안 계세요?41. Emma Wood State Beach 벤츄라에서 더 북쪽으로 올라가서 점심 도시락을 차 안에서 까먹고, '겨울바다의 여인' 화보촬영을 했던 곳이 엠마우드 스테이트비치(Emma Wood State Beach)이다. 역시 위의 사진을 클릭하면 두 주립해안의 여행기를 묶어서 한 편으로 보실 수 있다.42. Point Dume State Beach 2021년초에 아내와 둘이서 아이언맨의 말리부 대저택이 있던 포인트듐(Point Dume)에 일출을 보러갔다. 사진의 안내판에는 자연보호구역으로 되어 있지만, 절벽 아래 바닷가와 함께 Point Dume State Beach and Natural Preserve라는 하나의 유닛으로 관리되고 있다.43. Santa Susana Pass State Historic Park 경사가 심한 고개에 마찻길을 잘못 만드는 바람에, 그대로 남아서 역사유적이 되어버린 산타수사나패스 주립역사공원의 이정표이다. 모든 여행지가 아는만큼 보이지만, 특히 역사와 관련해서 지정된 공원들은 그 얽힌 이야기들을 알아야 방문한 보람과 가치가 있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다.이상으로 지금까지 위기주부가 방문한 캘리포니아 주립공원들을 모두 차례로 소개했는데, 공원이름 앞에 번호를 붙인데로 2021년 4월 현재 43곳을 방문을 했다.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도 안 가본 주립공원이 있어, 그 곳까지 다녀온 후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이왕이면 비지터센터와 박물관이 문을 연 후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역사공원이라서 좀 미루기로 했다. 그 곳을 포함해 추가되는 주립공원들은 이 아래에 순번과 함께 자연스럽게 계속 소개될 예정이다. 그 동안 주립공원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고, 그래서 그 곳이 주립공원인지 모르고 다녀온 바다나 산들도 있었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놓고 나니, 근처에 어디 안 가본 곳은 없는지? 처음 소개했던 지도를 계속 보게된다. 이것도 병이라면 병이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