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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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이 잉태한 파멸의 씨앗 '해빙'

새날이 올거야|2017년 3월 5일

변승훈(조진웅)은 선배가 운영하는 수도권의 신도시에 위치한 작은 내과 의원에 취업하게 된다. 동네 의원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곳 역시 외래환자의 다수는 건강보험과 연계된 내시경 환자다. 그 때문일까? 직무이기에 묵묵히 몸담고는 있지만, 하루종일 내시경 검사에 시달리던 그는 내심 이러한 현실이 탐탁지 않은 듯보인다. 매일 반복되는 그의 일상은 어깨를 축 늘어뜨리게 할 만큼 지루함의 연속이다. 그는 병원 부근의 정육식당 주인(김대명) 건물 원룸에 나홀로 세들어 살고 있는 처지이다.한편 병원이 위치한 해당 지역은 세상을 온통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살인사건이 횡행하던 곳이다. 한동안 수면 아래에서 잠자던 살인사건이 최근 또 다시 불거졌다.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다. 자신이 세들어 살던 원룸 주인의 아버지(신구)가 승훈

보았다, 해빙; 비밀은 많고 답은 없다

보았다, 해빙; 비밀은 많고 답은 없다

start over!!|2017년 3월 1일

각본을 쓰다가 쓰기 싫어졌다거나 원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까먹었음이 틀림없다. 20년정도 전의 영화 "텔미썸딩"이 자꾸 떠올랐다. 답이 꼭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가이드는 있어야할 것 같은데, 엮다가 엮다가 스스로도 제대로 풀어낼 재간이 없어 그냥 그대로 끝낸 듯 하다. 그저 조진웅과 김진명의 모노드라마만이 볼만했다. 영화에 대한 감독의 의도가 있겠지만 내가 이해하는 바로는,서로 다른 살인 사건 두 가지가 벌어졌으며, 범인 두 명 중 한 명이 독박쓰는 게임이었다. 좀 더 똑똑하거나 힘이 센 놈이 이기는 게임! 살인 사건의 배경에 정육점이 등장하는 것은 너무나도 편리한 구성이 아닐 수 없다. 늘 붉은 고기와 피로 물들어 있는 곳이니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쉽게 감출 수가 있다. 주인

해빙에 대한 잡담.

해빙에 대한 잡담.

내일 개봉하는 해빙이란 스릴러 영화입니다. <4인용식탁>의 이수연 감독이 맡았습니다. 단독으로 장편감독을 하기는 10년 이상이 넘은 감독인데... 가 오래된 감각으로 밀어붙이는 느낌이 든다는 평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불안하단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4인용식탁>에서 독특한 시각을 보여준 감독이기 때문에 기대되기도 합니다. 해외제목으로 포스터가 만들어 진 걸로 보아 해외 개봉도 계획에 있는 것 같습니다. 디렉터즈컷이라는 영화소개에 따르면, 어디가 꿈이고 생시인지 모르게 편집하여 악몽과 현실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여 불안감과 혼란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썼다고 합니다. 동시에 감독의 남김말에 따르면 여러번의 경제위기로 인한 한국인 내면의 불안을 포착해보고 싶었다고 해요

국내 박스오피스 '23 아이덴티티' 1위!

국내 박스오피스 '23 아이덴티티' 1위!

'23 아이덴티티' 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95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9만 9천명, 한주간 96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8억 5천만원. 해외에서 성공하면서 화제가 되어서 그런가 한국에서도 대단히 좋은 스타트를 끊었군요. 원제는 'Split'입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초저예산이었던 '더 비지트'를 성공시키고 2년만에 들고 온 신작으로...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천만 달러도 안되는 초저예산 제작비로 대박 홈런을 날렸지요. 평도 좋고 전세계 흥행은 '더 비지트' 이상. 23개의 인격을 지닌 다중인격체 남자와 그가 납치한 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 스릴러.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 줄거리 :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