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의 시대에서 무선의 시대로 제가 어렸을 때는 유신유선의 시대였습니다. 집에 있는 TV, 라디오, 압력밥솥, 게임기 등 모든 전자제품들은 110v, 혹은 220v 전원에 꼽고 사용했습니다.제품이 고장나면 항상 집 근처에 있는 전파상에 들러 고치곤 했는데말 없이 과묵한 전파상 아저씨를 볼 때마다 TV에 나오는 맥가이버 같은 사람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어느 덧 2016년. 이제는 무선의 시대가 되었습니다.스마트폰, 전기면도기, 블루투스 이어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그리고 진공청소기까지.과거의 전파상은 사라진 대신 기업의 A/S 센터들이 생겨났고 대부분의 고장은 A/S 센터를 통해 해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기업의 A/S 센터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