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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포기담 Game of Laplace 끝

란포기담 Game of Laplace 끝

에도가와 란포 사후 5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란포기담! 이지만 아마 란포 본인이 봤으면 무덤에서 뛰어나왔을 겁니다. 나를 모독하지 말라고 하면서. 에도가와 란포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 뭡니까? 추리죠? 추리의 핵심이 뭡니까? 범인이 만들어놓은 것을 하나하나 풀면서 범인을 찾는 것이죠? 근데 이 작품은 초반부터 그런 게 전~혀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죽였고 트릭도 있었지만 그 트릭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었고 아니, 애초에 할 생각도 없는 물건이었습니다. 가장 절정은 파노라마 섬 살인사건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 그 누구라도 확신할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추리물이 아니다. 그렇다고 미스터리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릴러도 아니고. 그럼 대체 뭐냐 이건? 몰라요 저도. 이게 대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