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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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 / 카타르 국립 박물관 #3) 프랑스 건축의 거장 장 누벨과 대한민국의 현대건설이 만든 카타르를 대표하는 박물관 Qatar National Museum

(카타르 도하 / 카타르 국립 박물관 #3) 프랑스 건축의 거장 장 누벨과 대한민국의 현대건설이 만든 카타르를 대표하는 박물관 Qatar National Museum

전 세계의 모든 전통 가옥들은 그 지역의 환경에 맞춰서 진화합니다. 이곳 카타르의 가옥들도 마찬가지예요. 가혹한 환경에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최대한 태양이 만들어내는 빛을 차단하는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지중해에 있는 유럽의 가옥들과 우리나라의 어촌 마을의 가옥들이 조금이라도 더 햇볕을 받아들이기 위해 개방된 형태로 만들어진 것과는 반대죠. 만약 이곳도 한여름 날씨가 지중해 정도였다면 제가 지금 보고 있는 집들보다는 훨씬 개방된 형태로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여름 날씨는 정말 괴롭습니다. 여름에는 이곳의 최저 온도가 30도부터 시작하고 낮에는 평균기온이 40도가 넘습니다. 이런 기온에서는 일광욕을.......

(카타르 도하 / 도하 시내 여행 #15) 아라비아의 큰 나무. 도하 도보 투어 <스타디움 974, 카타르 국립 박물관)

(카타르 도하 / 도하 시내 여행 #15) 아라비아의 큰 나무. 도하 도보 투어 <스타디움 974, 카타르 국립 박물관)

언젠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스타디움 974가 보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이 경기장이 완공되기 전부터 들은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언제쯤 철거될지 모르겠군요. 일단 제가 방문했던 2024년 1월에는 이렇게 온전한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었는데요. 어차피 이렇게 된 것 월드컵 유산으로 지금 그대로 잘 보존했으면 좋겠는데요. 경기장 바로 앞에 이 바다가 있는데 바다와 참 잘 어울리는 경기장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이 경기장을 사용할 팀이 없다는 것이겠죠. 경기장이 있는 위치가 경치는 좋은데 워낙 주택가와 떨어져 있어서 새 팀이 창단되더라도 이곳에 꾸준히 올 관중들이 만들어질지는 모르겠어요. 뭐... 이곳 카타르는 돈이 넘쳐나.......

[블로그 박물관 여행 / 카타르 도하] 물고기를 잡고 진주를 캐던 나라에서 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중동의 부국 카타르의 역사속으로. 카타르 국립 박물관 <6/6>

[블로그 박물관 여행 / 카타르 도하] 물고기를 잡고 진주를 캐던 나라에서 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중동의 부국 카타르의 역사속으로. 카타르 국립 박물관 <6/6>

카타르의 옛 지폐의 도안을 보고 계십니다. 지폐에 유전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그려져 있습니다. 석유가 카타르라는 나라를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지금의 카타르는 석유를 빼고 얘기할 수가 없죠. 이건 카타르 사람들이 스스로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자. 그런데 카타르에 석유가 쏟아지기 시작한 건 참 좋은 일인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석유가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시점은 카타르가 영국의 '보호국' 이었다는 것입니다. 즉, 사실상 영국의 식민지나 다름이 없었고, 그래서 카타르가 석유를 수출하면 할수록 영국이 많은 이득을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다가 카타르는 영국의 명령으로.......

[블로그 박물관 여행 / 카타르 도하] 물고기를 잡고 진주를 캐던 나라에서 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중동의 부국 카타르의 역사속으로. 카타르 국립 박물관 <5/6>

[블로그 박물관 여행 / 카타르 도하] 물고기를 잡고 진주를 캐던 나라에서 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중동의 부국 카타르의 역사속으로. 카타르 국립 박물관 <5/6>

이제 카타르의 근현대사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보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카타르라는 나라의 역사는 이 근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타르라는 이름의 독립국이 된 역사가 매우 짧기 때문이죠. 카타르는 중세 시대가 오기 전까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함께 이슬람 제국 안에 소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서방 열강이 중동에 진출하게 되면서 나라의 운명이 바뀌게 되는데요. 1480년대. 즉 15세기 말에 포르투갈이 아프리카를 지나 인도양까지 진출을 합니다. 지금은 수에즈 운하가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 인도양으로 금방 진출할 수 있었겠지만, 그때는 남아공의 희망봉을 찍고 돌아서 여기까지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