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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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여행]페와호보다 베그나스딸. 4/27-5

[네팔여행]페와호보다 베그나스딸. 4/27-5

쓰는 여행|2013년 5월 10일

포카라에서 한시간 거리에 베그나스 딸이라는 호수가 있다, 딸은 네팔말로 호수. 설산의 풍경에 산책길도 많고 호수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포카라도 좋지만 이제 네번째 포카라를 찾은만큼 비싼 물가와 관광지 특유의 번잡함에 질린 나는 베그나스 딸에 한번 가보기로 생각했다. 한번도 안가본데고 관광책자에도 그냥 한적한 곳이라 나와 있기에 어떨지 몰라 일단은 하루 이틀정도를 생각하고 찾아갔다. 지난 4월 27일이었다. 사진속에 보이는 곳이 베그나스 딸이다. 안나푸르나가 호수에 비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사진은 포카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촬영한 것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하늘이 너무 맑아 포카라에 하루 더 있을까 미적대다가 숙소를 나선게 10시쯤이다. 숙소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고 프리스비 쪽에

베그나스 딸, 5월의 첫날에 빛나는 산행.

베그나스 딸, 5월의 첫날에 빛나는 산행.

쓰는 여행|2013년 5월 8일

5월의 첫날이었다. 전날 폭풍우처럼 비가 쏟아졌다. 나는 푸른 하늘을 기대하며 일찍 잠들었다. 다음날 해가 뜰때 일어난 나는 방문밖으로 나가 하늘을 보고 환호를 질렀다. 눈부시게 푸른 하늘에 하얀 설산이 드러나고, 반짝반짝 햇살을 받은 호수의 물결과 온갖 나무의 초록이 빛났다. 오늘은 산책을 가야하는 날이었다. 물을 끓여 커피를 내리고 감자를 삶고 망고를 씻어 가방에 챙기고 길을 나섰다. 아침에 일어나서 방앞에서 본 안나푸르나의 모습. 날씨가 너무도 화창해서 가는 길에 절로 흥이 나왔다. 낵 있던 호수 서쪽 언덕에서 내려와 둑길을 걸으면서 연신 산이 있는 북쪽을 돌아봤다. 여기 묵은지 5일째인데 가장 눈부신 날이었다. 나무의 색깔과 물의 색깔도 다르게 느껴졌다. 여기 오는날부터 호수 주변을 산

부모님과 함께한 네팔 (2) 박타뿌르 3/9

부모님과 함께한 네팔 (2) 박타뿌르 3/9

쓰는 여행|2013년 5월 1일

부모님과 함께한 네팔 (1) 도착, 카트만두 3/7,8 이틀째다. 어제 더르바르와 보다낫을 봤고,카트만두 근교 볼거리로 박타뿌르를 추천해서 글로 가기로 했다.아침은 빵과 커피를 직접 해먹고 비교적 일찍 숙소를 나섰다. 아홉시가 좀 안됐을 시간 박타뿌르에 가는 버스는 라뜨나 팍에서 바그 바자르 가는 길 초입에 있는 버스 터미널에서 탄다. 우선 라뜨나 팍까지 버스. 이날은 택시파업. 택시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네팔 파업의 특성은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것.그래서 반다가 있는날엔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업계를 제외하곤거의 다 쉰다. 이로 인한 기본권 침해 문제를 인권단체에서 제기하기도시내의 가장 중심도로에서 길을 막고 택시를 다 들여보내고 있다. 뭐 어쨌든 우리는 버스를 타고

뻐꾸아에서의 일주일(3) - 말둥가 마을 방문

뻐꾸아에서의 일주일(3) - 말둥가 마을 방문

쓰는 여행|2013년 4월 27일

뻐꾸아에서의 일주일(2)뻐꾸아에서의 일주일(1) 4일째다. 전날 밤까지 정전이었다. 전화통화가 하나도 안돼서 전날 미리 약속을 잡아두고 왔다. 아침 일찍 나가기로. 하지만 밤새 비가 왔고 비가 그치길 기다려서 집을 나섰다. 어차피 다른 사람들도 비가 오면 다들 늦게 나오니까 그렇다. 우리는 말둥가마을에 있는 학교에 간식이 지원되는걸 3일간 모니터링 하려고 이곳에 왔다. 한국의 단체에서 새로 시작한 지원사업이다.너무 가난한 마을이라 아이들이 학교에 오기보다는 푼돈이라도 벌러 쓰레기 주으로 다닌다고. 그래서 학교에서 먹을거라도 주면 애들이 학교에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비가 막 갠 후의 마을길. 산쪽으로 구름이 그냥 걸쳐 있다. 구름속을 걷는 기분. 참고로 뻐꾸아 마을은 800미터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