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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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후 204 벽난로 속의 여인

닥터 후 204 벽난로 속의 여인

멧가비|2016년 6월 22일

204 The Girl in the Fireplace '시간여행' 중에서 '여행'보다는 '시간'에 더 포커스를 맞추는 모팻 특유의 '타이미 와이미'가 빛을 발한 에피소드. 마담 드 퐁파두르와의 로맨스는 마치 단편 영화로 독립시켜도 될 만큼 완성도 있고 깊은데, 이는 이후 모팻 시즌에서 닥터와 에이미의 관계를 통해 재구성 되기도 한다. 퐁파두르 역을 맡은 배우 소피아 마일즈(Sophia Myles)의 묘한 매력에 반했다. 시선을 살짝 휘감는 우아한 매력이 있는데, 이후에 다른 영국 드라마들에서 다시 볼 땐 특히 더 반가웠다.

크레용 신짱: 운코쿠사이의 야망(クレヨンしんちゃん 雲黒斎の野望.1995)

크레용 신짱: 운코쿠사이의 야망(クレヨンしんちゃん 雲黒斎の野望.1995)

뿌리의 이글루스|2016년 6월 14일

[웹소설] 적인왕 - ESOSUL 독점 연재 1995년에 토호에서 혼고 미츠루 감독이 만든 크레용 신짱 극장판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국내판 제목의 부제는 ‘흑부리 마왕의 야망’이다. 내용은 30세기 미래 시대의 타임 패트롤 대원인 링 스노우 스톰이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순찰하다가 전국시대에 이변이 발생한 걸 감지하고 조사에 착수하려다가 수수께끼의 시공 어뢰의 강습을 받아 20세기 현대의 지구에 있는 노하라 일가의 집 마당에 불시착하여 급한 데로 시로(흰둥이)의 몸에 들어가 노하라 일가와 접선을 시도. 그들과 함께 전국시대로 타입슬립해 전국시대의 카스카베에서 영주의 적자 후부키마루를 만나 파티를 맺어 전국시대의 역사를 바꿔 일본을 지배하려는 시공 범죄자 피엘 죠코맨이 변신한

팬텀 - 슈퍼히어로의 조상님

팬텀 - 슈퍼히어로의 조상님

멧가비|2016년 6월 10일

The Phantom (1996) 인디아나 존스가 되고 싶었던 슈퍼히어로의 해골 삼신기 쟁탈전. 누가 더 코믹스를 그대로 재현하나 마치 경쟁이라도 붙었던 것 같았던 90년대가 낳은 또 하나의 쾌작. 아무 배경 설명이나 변명 없이 보라색 쫄쫄이를 다짜고짜 입고 나오는 패기에 한번 반한다. 30년대 뉴욕을 멋드러지게 재현한 세트와 장쾌한 정글의 풍광에 두번 반한다. 당시로선 아마도 돈을 꽤 많이 들인 작품일텐데, 지금이라면 다 CG로 때웠을 맹수들도 실물로 출연시키고 타임 스퀘어에서 센트럴 파크까지, 30년대 뉴욕 거리를 말을 타고 질주하는 장면도 좋다. 경비행기에서 달리는 말 위에 뛰어내리는 스턴트는 기가 막힐 정도다. 아무튼 들인 돈 만큼 볼거리가 많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은 스케일이

닥터 후 109, 110 캡틴 잭

닥터 후 109, 110 캡틴 잭

멧가비|2016년 6월 8일

109 캡틴 잭 The Empty Child110 닥터, 춤추다 The Doctor Dances 대충 취향 맞고 꽤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던 시점이지만, 진짜 세게 한방 제대로 때려맞은 에피소드. 우와, 뭐 이런 게 있지 라는 생각을 하며 엄청나게 몰입해서 봤다. 빡세다고 소문난 공포 영화들도 안무서워하는 체질이라 끽해야 SF 드라마가 무서워봤자 얼마나 무섭겠냐마는, 말초적으로 느껴지는 공포가 아닌 뭔가 다른 성격의 오싹함같은 게 있었다. 인간은 미지의 것에서 공포를 느낀다고들 하는데, 그냥 방독면 쓴 꼬마애 하나를 보면서 그런 이해불가의 공포같은 걸 느꼈던 것 같다. 캡틴 잭 하크니스라는 캐릭터의 첫 등장도 좋았다. 닥터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인 또 하나의 시간 여행자라는 설정도 재미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