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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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posts위대한 개츠비, 2013
장편 기준 바즈 루어만의 다섯번째 영화로, 그가 이전에 만들었던 영화들과 몇가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극중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의 목소리로 내레이션이 진행된다는 점이나 감질나게 진행되던 두 남녀 간 사랑이 끝내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는 점 등이 그렇다. 하지만 그중 가장 돋보이는 건 역시 영화를 일순간 파티장으로 만들어버리는 과잉의 미학. 그런데 이전 영화들에서는 마냥 힘들게만 느껴졌던 그 과잉이, 들어서는 뭔가 알맞게 여겨진다. 그것은 이야기 자체가 환락 한 가운데에서 놓쳐버린 사랑이란 환상을 다루고 있기 때문. 그야말로 감독 맞춤형 원작이라 할 수 있겠다. 앞서 말한 바즈 루어만의 핵심적 스타일들 중, 내레이션과 비극적인 사랑의 결말은 그가 어디에 천착하고 있는지를
외계+인 1부
신선한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을 통해 타란티노가 증명해냈듯 전통적인 기승전결을 뒤섞는 방식도 있을 것이고, 로 말미암아 드류 고다드가 해낸 것처럼 잘 나가던 이야기를 갑자기 생뚱맞은 곳으로 팍 꺾어내는 방식도 있을 테지. 그리고 하나 더. 최동훈은 를 통해 전혀 다른 장르와 전혀 다른 이야기처럼 보이는 둘을 하나로 단일화해내 그 신선함을 창조해내려 한다. 이야~, 외계 우주선이 날아다니는 SF와 고려 말을 배경으로 도사들이 뛰어다니는 사극 판타지의 결합이라! 근데 반대를 위한 반대처럼, 어째 영화가 신선해지기 위해 신선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인가. 그러니까, 시나리오를 쓰다보니 신선해
[영제적 공주] 재밌는 로코적 시대착각물
서정계, 주결경, 오가이, 호운호, 서개흠이 나오는 시대착각물로 시대극을 찍는데 주인공이 진짜 시대를 착각하고 배역에 그대로 이입해 벌어지는 웃픈 이야기입니다. 물론 점점 깔린 이야기가 나오지만~ 로코적으로도 재밌고 아무래도 소재 자체가 기본 이상은 하기 때문에 가볍게 보기 좋던~ 한국 아이돌 그룹인 아이오아이였다던 주결경도 귀엽게 나오고~ 서정계 진지 빠는게 정말ㅋㅋㅋㅋ 서브인 오가이와 호운호의 커플링도 괜찮았던~ ㅋㅋㅋ 서개흠이 서브 남주로 나오지만 워낙 주인공들의 결속이 강하기도 하고 서정계에 비해선 좀 맹탕이라 ㅎㅎ 애니메이션 옷 같은걸 많이 입어서인지 귀여운 캐릭터를 잘 소화한 오가이가 마음에 들었네요. ㅎㅎ 주결
아가씨, 2016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10탄. 와 , 등에서는 시공간을 편집으로 여미고 저미는 방식을 통해 극중 인물들의 정신 상태를 감정해냈던 박찬욱. 그런데 에 이르러서는 본격적인 챕터 구성을 이용해 자기만의 을 꾸며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니까 이야기 자체가 갖는 흥미진진함도 있을진대, 결정적인 순간에서 만큼은 플롯 뒤섞기가 수훈갑이었다는 말. 극장 개봉 당시 처음 봤을 때도 그랬지만, 오랜만의 재감상에서도 히데코 아닌 숙희가 정신병원으로 끌려갈 때 임팩트가 꽤 강했걸랑. 그 이전 영화들에서는 촬영과 편집을 동반한 시각매체로써 영화가 갖는 힘에 몰두했던 느낌이라면, 는 영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